한국현대시문학에 나타난 친절한 타자와 불친절한 타자의 양상을 고찰해봄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불친절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절한 사회로의 회귀방안에 대해 연구해 본 리포트입니다^^
[참고자료] [참고문헌]
김남조, <영혼과 가슴>, 1994, 새미
김연식, <잠시 머물다 가는 숨은 그림자>, 2005, 밀레
김재홍 편저, 현대시 100년 한국 명시감상3 <당신은 슬플 때 사랑한다>, 파주:(주)문학수첩, 2003
김종해·김종철, <어머니, 우리 어머니>, 2005, (주)문학수첩
―본문일부―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듣고 쓰는 단어인 ‘친절’을 새삼스럽게도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면, 친절이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를 뜻한다고 나온다. 이러한 친절의 정의는 매우 추상적이다. 물론 ‘친절’이라는 단어 자체가 정의적인 영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기는 하지만, 단지 다른 이를 대하는 태도가 고분고분하다고 해서 진정 그것을 친절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씨는 다른 이들에게 매우 친절하며, 또한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한다. 하지만 금자씨의 이러한 ‘친절’은 잔혹하고 치밀한 복수를 위해 계획적으로 친절을 행하는 이른 바, ‘도구로서의 친절’이다. 금자씨의 이러한 친절이 온전히 ‘진정한 의미의 친절’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 리포트에서 본론을 전개하기 전에, 서론에서 ‘친절’을 재정의하고 논의를 전개하기로 하겠다. 나는 ‘친절이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태도를 행하는 주체의 의도가 진정한 배려와 선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현재 우리가 불친절과 불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세상은 불친절해졌다. 지하철에 오르는 사람들은 MP3나 휴대폰―요즈음은 이 두 가지를 종합하여 iPhone일 수도 있을 것이다―을 손에 꼭 쥐고, 꼭 그들과 소통한다. 자신 주변의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가 아침마다 볼 수 있는 이러한 풍경이, 소통이 단절되고 배려가 자취를 감춘 그야말로 불친절한 사회의 단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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