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복통에 시달렸던 회사원 김미래씨는 일어나자마자 집에 설치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신체정보를 병원으로 전송했다. 오전에 중요한 프로젝트 보고를 앞두고 있던 미래씨는 출근 전 실감형 벽면 TV로 보고서를 정리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발표 자료를 보며 최종 점검한 후 회사에 도착,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점심 시간이 되자 스마트폰 비서가 미래씨의 취향을 파악해 ‘오늘의 메뉴’를 제시한다.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병원에서 진단 결과를 바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했다. 바빠서 병원 갈 여유가 없어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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