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가 지난해 점유율 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5’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발휘했다. 팅크웨어는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한 데 이어 현대유비스가 처음으로 5위에 등극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국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지난해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로 12.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전년 13.4%에 비해 다소 추락했지만 2위와 격차를 벌이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2위는 9.3% 점유율을 기록한 대만 미오 나브만이 차지했다. 이어 글로벌 내비 업체인 가민· 톰톰이 3·4위를 차지했다. 현대유비스는 6.2%로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톱5’ 순위에 들었다. 국내업체가 선전한 데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분기 70만대 수준으로 중국과 함께 가장 큰 시장을 자랑한다. 내비 시장이 발달한 일본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데다 차 내부에 이미 장착하는 매립형 제품이 대세를 이루면서 분기 20만대 수준에 그쳤다. 전체 아시아 지역 내비 시장 규모는 2008년 510만 대였으며 전년 640만대로 경기 불황에도 25%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150만대에서 210만대로 41.9% 가량 성장하는 등 성장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성장률이 크게 올라가면서 미오 나브만 제품이 지난 4분기 팅크웨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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