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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BIZ+] Analysis- "다이어트 해야 되는 … `일괄 제거ㆍ현업 반대` 만만찮네"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100322104841_.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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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BIZ+] Analysis- "다이어트 해야 되는 … `일괄 제거ㆍ현업 반대`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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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로 서버를 통합하고 데이터센터를 슬림하게 설계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업무 워크로드에 따라 IT 자원을 유연하게 배치하고 자원 활용도가 낮은 시스템을 통합해 비용도 절감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IT 시스템의 군살빼기를 위해 서버 가상화와 인프라스트럭처 단순화 전략이 도입되고 있지만 핵심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이 중복되거나 사용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잔존하면서 IT 슬림화, 서버 통합은 반쪽짜리로 전락한다. 진정한 IT 슬림화는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와 중복 여부를 파악해 제거 대상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거되는 애플리케이션과 툴이 사용해야 할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쳐 생각지 못한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시스템 슬림화, 관리 단순화를 위해 기업들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서버 통합 전에 애플리케이션 거버넌스 확립이다.
 
 ◇금융…현업 오너십 가진 애플리케이션 제거 어려워=은행권은 지난 2003년 사업부제가 시행되면서 정보시스템 구축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사업부제 시행에 따른 부서간의 실적 경쟁이 치열해져 각 부서마다 수익 확대를 위해 사업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3년 전후에서 대부분의 은행들은 정보시스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에 이를 정도였다.
 더욱이 당시 도입한 정보시스템 구축은 IT부서가 아니라 각 사업부별로 진행하다 보니 유사한 정보시스템들이 부서별로 구축되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생겨났다. 특히 상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상품 가입자가 몇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은행 내부의 정보시스템 중 10%는 기능 중복과 낮은 업무 비중으로 전혀 사용되지 않은 정보시스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부분 서버통합을 진행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정보시스템을 정리하고 있지만 문제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이다.
 대부분의 은행은 트래픽을 기준으로 활용도를 측정해 트래픽이 거의 없는, 즉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시스템을 파악하고는 있지만 이를 폐기하거나 통폐합하는 것은 주저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정보시스템의 오너십을 현업에서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업에서는 아무리 활용도가 낮더라도 정보시스템을 폐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금융권 IT 관계자는 귀뜸했다. 또 폐기될 정보시스템을 왜 구축했는지 구축 요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는 현업의 우려도 작지 않다.
 이는 은행에 비해 정보시스템 규모가 작은 증권사도 마찬가지다. 비교적 태스크포스팀 형태로 특정 시점에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운영하다가 팀이 해산하면서 의사결정할 주체가 없어질 경우 이 애플리케이션은 활용 빈도가 낮은 걸 알면서도 폐기처분할 수 없는 대상이 된다. IT 담당자 입장에서는 활용되지 않고 유지보수 비용을 유발시키는 데도 애플리케이션을 잔존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어려움은 해당 정보시스템을 폐기할 때 정보시스템 안에 들어 있는 모듈이 다른 정보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보시스템 내 기능 모듈들이 다른 시스템들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해당 정보시스템 내에 들어있는 데이터의 이력(히스토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 기존 정보시스템을 폐기할 경우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방안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은행들은 기존 정보시스템에 대해 이렇다 할 정리를 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은행들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많은 기능들을 흡수했기 때문에 과거 구축된 정보시스템 중 사용 안되는 정보시스템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조·유통…ERP 구축 시 애플리케이션 점검=제조, 유통업의 경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슬림화하는 곳이 많다. CJ오쇼핑과 현대건설이 그렇다.
 CJ오쇼핑은 2005년에 PI를 추진하고 2007년 ERP 시스템을 포함해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구축 완료했다. 하지만 2년 사용해본 결과 사용도가 낮은 시스템이 많은 것으로 판단됐고 이에 지난해 대대적으로 간소화 작업을 펼쳤다. 시장 변화에 민감한 유통업계 특성상 시스템 유연성이 필수인데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들을 그대로 잔존시키는 데 따른 유지 비용 등 총 소유비용(TCO)도 높이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영암 CJ오쇼핑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정보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현 시점에서 사용 빈도가 떨어지거나 향후 활용 가능성이 낮은 애플리케이션, IT 기술 진보로 유지보수 비용이 신규 구매 비용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후 시스템들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지난해부터 IT 단순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용중인 시스템의 10%를 통폐합했다. 삼성테스코가 지난해 도입한 ‘삼진 아웃제도’는 3개월 동안 3번 이상 쓰지 않을 경우 해당 사용자의 ID와 사용자 맞춤형 리포팅 기능을 제거하는 것이다. 퇴사 직원이나 부서 이동 직원에 대해 유용하게 사용되며 운영자 입장에서도 관리 편이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ERP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면서 전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정리한 경우다. 현대건설은 2년 주기로 애플리케이션 활용도를 측정해 폐기하고 있다. 로그인 정보, DB 접근 등의 기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활용도를 체크하며 1년 이상 단 한 번의 접근 기록도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폐기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폐기되는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은 소규모 단일 업무에 해당되며 각 시스템마다 관리자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활용도를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제조기업들도 글로벌싱글인스턴스(GSI) ERP로 통합된 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비율로 따지면 약 60%에 이른다. GSI ERP를 구축하게 되면 이후 부분적 개발이나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활용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전 세계 임직원들이 단일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해외 법인별로 ERP 시스템 내 프로그램 활용도가 달라 변화관리와 일부 프로그램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제조기업들의 경우 기간계 시스템과 분석계 시스템을 별도로 구분해 정기적으로 활용도 조사를 하고 있다. 생산, 판매, 구매 등 필수적인 활동들이 이뤄지는 기간계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반드시 정보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로그인 횟수로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입력 여부보다 데이터의 정확성과 적시 입력 두 가지 기준으로 활용도를 평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생산 3일전에 자재명세서(BOM) 정보가 입력됐는지 등 여부를 조사할 때 만약 적정 시기보다 입력이 늦었다면 이 경우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스템 없이 업무가 처리된 이후에 데이터만 입력해 넣은 경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시성도 평가 항목에 넣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계 시스템의 경우 특성에 따라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이 특성을 감안해서 로그인 횟수 조사를 한다. 예를 들어 6개월에 한번만 들어가봐도 되는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할 때 이런 부분은 감안을 해서 조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올해부터 IT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RP 시스템 등 이를 위한 평가용 탬플릿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평가해 애플리케이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용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도 문제가 시스템에 있는지 사용자에 있는지 판단, 관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서도 활용도 조사 강화=정부에서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스템을 정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 전 부처를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활용도 조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활용도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폐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월 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한 IT정책 간담회에서 “정보시스템에 대한 공무원의 활용도가 낮은 이유는 정보시스템 구축 당시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 행태나 문화, 업무 특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IT적인 사고로만 정보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전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효과 검증을 실시해 이르면 상반기 중 필요 없는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폐기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까지 부처별로 활용이 낮은 정보시스템을 파악하고 해당 부처와 협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시스템 폐기 및 통폐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보시스템 폐기 및 통폐합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한 관계자는 “정보시스템이 활용도가 낮더라도 업무에 꼭 필요하거나 법규상 존재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어떠한 기준으로 폐기하거나 통폐합을 할지에 대해서는 부처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혜권·성현희·유효정기자 hkshin@etnews.co.kr

애플리케이션 슬림화 사례 -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전 영역에 걸쳐 정보시스템의 중복 구축 등을 예방하기 위해 e-PMO 조직을 구성했다. 이 조직은 현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 사업부별로 추진되는 각종 정보화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또 e-PMO 조직은 앞서 구축된 정보시스템에 대해 중복기능과 불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개선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로 기업은행은 이달 중 지난 2005년 구축한 자산관리(웰스매니즈먼트)시스템인 윈클라스에 대해 개선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고객관계관리(CRM)의 고객관리 기능이 중복돼 현업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CRM 시스템에도 입력해야 하고 윈클라스에도 입력해야 했다. 이로 인해 현업 사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데이터의 불일치로 인해 고객 상담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따라서 기업은행은 기존에 동일 데이터를 각 시스템마다 입력해야 하는 구조에서 CRM시스템에만 입력하고 이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즉 두 시스템을 통폐합하기로 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kr

애플리케이션 슬림화 사례 -LG전자
 LG전자는 5년 전부터 시스템 활용도를 심각하게 고민해 왔다. GSI ERP 구축 이전에는 분편적으로 개발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도 30∼40%에 달했다. 하지만 GSI ERP 구축 작업 이후에는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거의 없어졌다. 4∼5년 전부터 CIO 승인 하에만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투자심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부분적인 개발 작업은 많이 사라졌다. GSI ERP 환경 자체가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만들거나 변경하는 것이 힘들고 현재 기준 통으로 쓰지 않는 시스템은 거의 없다.
 LG전자는 약 6개월 단위로 시스템 활용도 평가와 제거 작업을 한다. 분석계와 기간계 시스템의 평가 및 KPI 선정 기준이 다르다. 분석계 시스템의 경우 ‘로그인 횟수’ 분석을 하고, 기간계 시스템의 경우 ‘적시 입력 여부+데이터 정확도’ 분석을 한다. 분석계 시스템은 로그인해서 사용하느냐가 중요하고, 기간계 시스템의 경우 누구나 로그인은 하지만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정확한 때에 입력해 업무에 활용하느냐가 활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현 단계에서 문제는 시스템의 사용 여부가 아닌 시스템 내 프로그램(모듈)의 사용 여부 문제다. 예를 들어 한 시스템 내 여러 프로그램 중에 독일법인은 사용하지만 영국법인은 안 쓰는 것이 있다면 이를 선별해내고 관리하는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듈별 활용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기되는 모듈도 있으며, 앞으로 활용 빈도 조사 주기를 더욱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선별과 모니터링 작업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GSI ERP 내에 아예 관리 시스템이 포함되도록 개발 중이다.
 활용도 관리 시스템은 가시성 높은 화면으로 구성돼 관리자가 프로그램별로 법인별 사용자 현황 및 사용횟수 현황 등 수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법인별 사용 수준 차이 등을 분석해 향후 개발에 적용할 수 있고 사용자 교육과 변화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궁극적인 문제는 활용도의 기준 자체가 불명확하다는 것”이라며 “KPI를 얼마나 잘 만드는 것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접속 빈도나 로그 정보만으로는 활용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특정 임원이나 사업부 위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자체 기준을 수립해 모니터링할 수밖에 없다며 외부 패키지를 도입해 효과를 내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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