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의 네델란드
17세기의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통치 하에 있었다. 북부는 스페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혁명을 이루어 냈고, 가톨릭교가 강하고 부유했던 남부는 스페인의 통치 하에 머물다 후에 벨기에로 독립하게 된다. 당시 네덜란드는 해상무역을 통해 자유도시국가들이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고 그로인한 경제적인 부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유럽지역에 비해 사상과 신앙의 자유가 존중되면서 많은 유럽인들이 모여들었고 네델란드는 다양한 문화적인 영향을 흡수하게 된다. 또한 시민문화가 융성하는 등의 성과도 보여지면서, 17세기의 네덜란드는 외교, 경제, 문화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를 황금시대라고 부르게 된다. 황금시대의 네덜란드, 특히 예술의 분야에서는 남부와 북부가 각각 다른 유형으로써 활기를 띄게 된다. 남부 화가들이 그리는 생생한 바로크 양식의
그림과 그를 좋아하지 않았던 북부인들의 보다 소박하고 위엄있는 그림으로 나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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