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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친일인명사전 편찬 논란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 및 문제점과 나의 생각 -친일인명사전 발간되어야 하는가?


카테고리 :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파일이름 :친일인명사전A.hwp
문서분량 : 8 page 등록인 : ahdenddl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0.02.24 / 11.11.28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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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역사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 친일인명사전 논란의 대한 주요 쟁점과 배경에 대한 찬반양론 및 저의 견해를 담은 레포트입니다.
[참고자료] 김경식, 친일 인명사전 발간 바람직한가요, 한국경제신문, 2009. 11
“친일인명사전 편찬 이적행위 아니다”, 연합뉴스, 2006. 11
송진원. “친일사전 발행 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 연합뉴스, 2009.2
박민식. “`장지연·박정희 친일사전서 삭제` 가처분 기각”, 한국일보, 2009. 11
이태경, 언제부터 친일행위가 애국이었나? 프레시안, 2009. 11
정용일, 친일인명사전8월 1차 발간 - 역사의 심판, 반드시 교훈으로 남겨야, 민족21, 2008. 6
전유미, 역사 바로 알기 = 미래 바로 만들기, 우리교육, 2001. 4
조이제,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 발표를 보고,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5. 9,
김민철, 민족 혁명의 불씨를 당길 친일인명사전에 힘을, 월간말, 1999. 9
이용창, 일제 식민잔재와 친일문제,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제7집, 2005. 12
이상면, ‘친일인명사전발간’ 제2의 연좌제 부활, 뉴스천지, 2009. 11
가처분신청 잇따르는 친일인명사전 논란, 세계일보, 2009. 11
블로그, 뜨거운 감자
본문일부/목차
목차

1. ‘뜨거운 감자’ 친일인명사전 논란

2. 친일인명사전 개요
1) 친일인명사전이란?
2) 친일인명사전 연혁
3) 친일인명 선정 기준

3.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찬반논란
1) 찬성 입장
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
나) 온전한 역사의식 고취
다) 과거의 잘못에 대한 인정과 반성
2) 반대 입장
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반국가적 행위
나) 직위와 일부 행위에 따른 친일 일괄 규정, 옳은가?
다) 친일 선정 기준의 객관성 문제

4. 친일인명사전 논란에 대한 나의 색각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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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1. ‘뜨거운 감자’ 친일인명사전 논란

일제 시대 식민지배에 협력한 인사들의 해방 전후 행적을 담은 `친일인명사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하는 `친일문제연구총서` 중 인명편인 이 사전은 일제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인물 4,389명의 주요 친일 행각과 해방 이후 행적 등을 담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세계 어디에서도 역사적 과제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실현한 적은 없었다.`며 한국 근현대사 금기의 영역이 최초로 공개돼 국민들의 역사 인식에 경종을 울리고 과거를 차분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공개에 대한 반발도 만만찮다. 민족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친일논란의 핵심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시일야방성대곡’으로 유명한 위암 장지연, 안익태와 홍난파, 김동인과 서정주등을 친일인사로 규정한 인명사전을 공개하자, 인명사전에 오른 인사들의 유족이나 후손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보수단체들도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기 힘든 집단이 국론을 분열하려 내놓은 정파적인 모략`이라며 법적인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아예 민족문제연구소의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논쟁들은 이해당사자나 정치판에서만 언급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이 발간하고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설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찬성하는 한 누리꾼은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친일인명사전에 실린 인물이 국가에 공헌을 했다고 해도 과거에 저지른 잘못은 엄연히 구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사업을 벌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도 보이는가 하면, 반대로 민족문제연구소를 비판하는 글도 만만치 않게 보인다. 한 누리꾼은 `민족문제연구소에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기초가 된 자료 원본을 요구했더니 `없다`고 하더라.`며 `이 사전이 근거가 있는 것이냐`고 주장하는 등,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갖고 역사 상 위인들의 공적을 깎아 내리려 한다.`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친일`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대목 중 하나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된 지 18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본격 사업에 착수한 지 8년이 지나서야 사전이 나온 것만 봐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민감한 사안임은 물론 친일인명사전 발간 논쟁이 찬반 진영 간 날선 대립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그렇다면 과연 친일인명사전이 어떠한 의의와 기준을 갖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논쟁의 쟁점들은 무엇인지, 나아가 지난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한 번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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