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기업의 목표는 이윤의 극대화와 부의 극대화이다.
전통적으로 이윤의 극대화는 그 개념이 단순하여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수긍하는 목표라는 점에서 많은 경제학자들과 기업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개념의 이윤이란 재화를 팔아서 생긴 수입으로 그 재화를 만드는 들어간 비용을 뺀 것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이 이윤을 가장 크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생산자인 기업에서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결정이 곧 합리적인 결정인 것이다.
그러나 이윤의 극대화는 기업의 목표를 지나치게 단순화하였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윤의 극대화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기업의 목표로서 적합하지 못하다.
첫째, 이윤의 극대화라는 목표에서 극대화의 대상이 되는 이윤이라는 개념자체가 모호하다.
장기적인 이익, 단기적인 이익, 순이익 또는 주당이익중 어느 것을 극대화해야 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둘째, 이윤의 극대화라는 목표는 투자를 결정할 때 미래이익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고려할 것 인지에 대하여 지침을 제시하지 못한다.
셋째,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만을 추구하게 되면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윤을 획득하는 행위가 이윤의 극대화라는 관점에서 정당화 될 수 있으며, 실제로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해도 이를 실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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