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생물학 강의 과제를 이유로 시튼 동물기를 읽었다. 처음 교수님께서 시튼 동물기를 읽고 감상문을 쓰라고 생각했을 때 어릴 때 TV에서 방영했던 만화가 떠올랐다. 늑대왕 로보였다. 곰에대한 만화도 떠올랐다. 정확한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시청했었다. 그러고보니 그때부터 풀지 못한 궁금점이 남아 있었다. 시튼 동물기가 진짜 있었던 일을 모아 놓은 것인지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한 소설, 즉 픽션인지 그것이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구하자마자 그것부터 알아보았다.
시튼 동물기는 미국의 동물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튼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인가라고 혼동했던 것은 그가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시튼은 84살로 죽을 때까지 수많은 동물기를 써내려갔다고 하는데 이번에 읽은 이 책에서는 카람포의 늑대왕 이야기, 솜털 꼬리 토끼 이야기, 우리집 개 이야기, 영리한 여우 부부 이야기, 야생마의 대장 이야기, 옐로 스톤 공원의 야생곰 이야기 이렇게 6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때 만화를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었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이 책에는 그 때 만화에서 보았던 곰 이야기는 빠져 있었다. 그러나 내가 몰랐던 다른 이야기를 읽게 되었으니 아쉬움이 덜하기는 했다.
시튼 동물기를 읽다 보면 거의 끝이 비극적으로 끝난다. 늑대왕 로보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덫에 걸려 죽고, 여우 부부 중 남편과 새끼 여우들도 죽고, 검정말도 죽는다. 빙고도 죽고 엄마 토끼도 죽고 야생곰 조니도 죽는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없었다. 처음 늑대왕 로보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만 해도 죽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리떼들은 자신들이 먹지 않을 사냥감까지 노리면서 인간들과 대결구도로 갔으니까.. 여우 부부 중 남편인 스카 페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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