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분석
영국의 성공한 범죄 미스터리 작가 ‘사라 모튼’. 사라는 편집장이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인지 알지만, 편집장은 책을 더 중하게 생각하고, 결국 좋은 작품을 뽑기 위해 사라를 프랑스 별장으로 보낸다. 편집장은 사라한테 딸이 별장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 사라가 간곳은 아주 한적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좋은 곳이다. 그곳은 사라가 글을 쓰기에 완벽한 곳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자신이 편집장의 딸이라며 ‘줄리’가 별장에 나타난다. 별장에서 줄리를 만났을 때 사라가 줄리에게 딸이 온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고 줄리에게 이야기하고, 줄리와 동거를 시작한다. 수영장에 갔는데 줄리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와 전혀 다른 성격과 몸매 외모에 대해서 부러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줄리와 사라가 티격태격하는데 줄리는 사라가 보는 것을 알면서도 보란 듯이 남자를 대려와 놀고 성행위까지 일삼는다. 이런 줄리의 자유분방함과 거침없는 태도는 왠지 모르게 줄리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하고 사라가 줄리방을 가서 줄리의 일기를 훔쳐보고 줄리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쓰게 된다. 그러나 줄리는 사라가 방을 비웠을 때 사라가 자기이야기를 쓰는걸 알게 되고, 줄리는 사라가 내심 호감을 갖고 있었던 음식점 종업원을 집에 데려와서 놀다가 그 남자가 사라에게 호감이 있는 것을 느끼고 더 놀고 가라는 줄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종업원은 거절하다가 그 남자를 살해하게 된다. 사라는 줄리가 살해한 사실을 알고 시체 숨기는 것을 도와준다. 그 후 줄리가 취직이 됐다는 이후로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사라도 영국으로 돌아간다. 존의 사무실을 찾아간 사라는 줄리와 일면식도 없는 듯 스쳐지나간다.
2. 내용분석
영화는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강렬한 햇볕 아래서 꿈틀거리는 잔잔한 수영장의 물결처럼 두 여성의 질투와 시기를 통해 깊고 푸른 물 밑에 감춰놓은 인간의 양면성과 은밀한 욕망을 수면위로 떠올리고 있다.
- 영화의 제목이자 중요한 공간인 `수영장`은 사라의 변화에의 욕망을 부추기는 곳이며 비밀과 살인을 간직한 곳인 동시에 그녀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영화의 초반, 사라는 덮개가 드리워진 수영장을 바라만 볼뿐이다. 하지만 줄리는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덮개를 걷고 알몸으로 수영을 한다. 그리고 사라가 줄리에게 매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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