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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자대국을 향하여] <1부> `미래의 유전` 2차전지산업을 키우자 (5)LG화학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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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자대국을 향하여] <1부> `미래의 유전` 2차전지산업을 키우자 (5)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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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로부터 국내 2차전지 업계에 신년 낭보가 날아왔다.
 LG화학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용 리튬폴리머 2차전지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파나소닉과 소니·산요 등 일본업체 일색이던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가 첫 이름을 올린 순간이다.
 글로벌 전지시장에 먼저 진입한 일본을 맹추격해 온 우리나라가 전기자동차용 리튬폴리머 전지분야에서는 오히려 역전의 승기를 잡는 결정적인 돌파구가 열린 것이다.
 더욱이 GM의 첫 양산형 전기자동차에 어느 업체의 전지가 탑재될 것인가는 세계 자동차 및 전지업계의 최대 관심사였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이를 계기로 LG화학은 북미 상용차 부품 분야 이튼과 중국 장안기차의 연구개발 전담 자회사인 장안신에너지기차에도 2차전지를 공급하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잇따른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전지 선도국 일본을 제치다=국내 2차전지 산업은 최근 몇년간 일본의 기술력과 중국의 생산 능력 사이에 끼인 전형적인 샌드위치 신세였다.
 휴대폰과 노트북PC 시장에서 우리나라 2차전지는 일본에 이어 양산을 개시하면서 성공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지만 최근들어 중국의 값싼 2차전지가 양산되면서 가격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주역이 바로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미국 GM의 ‘시보레 볼트’에 전기차용 2차전지 공급사로 낙점되면서 사실상 ‘코리아 전지’의 글로벌 공급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GM의 시보레 볼트는 소비자가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전기자동차라는 점에서 일본과 독일 등 전지업체간 경쟁이 거셌다. 더욱이 전지가 동력의 보조수단으로만 작용하던 기존 하이브리드차와는 달리 순수 전지 힘만으로 동작하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력, 안전성 등 전지의 성능이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였다. 세계 최대 상용차 브랜드의 전기차에 LG화학이 전지를 탑재하게 된 것은 일본과 독일 경쟁업체로선 뼈아픈 패배일 수 밖에 없고, 우리는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특히, 90년대 초부터 니켈수소 전지로 하이브리드자동차용 전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업체를 물리치면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년전부터 중대형시장 착실히 준비=LG화학이 전기차 시장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앞선 준비와 연구개발, CEO의 공격적 결정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뤄 빚어낸 결과다.
 LG화학이 중대형 전지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화학은 일본에 소형전지 분야에서 10년 이상 뒤쳐졌지만 중대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0년부터 공을 들였다. 2000년 LG화학이 중대형 전지 연구와 북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에 연구법인인 CPI를 설립한 것.
 관련 사업은 본격적인 연구개발 2년 반 만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02년 7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이 회사의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개발한 전기자동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03년에도 LG화학은 전년도 기록을 갈아 치워 2년 연속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LG화학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8월에는 미 에너지성과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업체의 컨소시엄인 USABC로부터 460만달러 규모의 중대형 전지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될 고성능 전지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2007년 12월에는 현대·기아차와 6년여 간의 공동개발을 진행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하이브리드카 ‘아반떼’의 리튬폴리머 전지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성과는 GM이 LG화학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미국 정부와 주정부가 2억8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자체 기술력 확보도 이 회사의 전기차용 전지사업의 싹을 틔웠다.
 LG화학은 자체 기술로 일본의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50% 이상 출력과 에너지를 높인 전지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폴리머 전지의 경우 ‘스택 앤 폴딩’ 구조라는 자체 개발 특허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가 채택하는 ‘와인딩’ 구조나 ‘단순 스태킹’ 구조보다 전지 내부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CEO인 김반석 부회장의 역할도 지대했다. 김 부회장은 취임 직후 LG화학의 미래성장 동력인 전지사업을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고 공표한 후 지금까지 매주 전지공장이 있는 충북 오창을 방문해 생산현황, 고객 대응 등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또 생산, 영업, 관리 등 전지사업부 전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전지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전방위 시장 확산 나서=LG화학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최근 중국, 유럽은 물론 도시형 전기차 등 전기자동차용 전지 분야 전방위로 세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중국 장안기차의 연구개발전담 자회사인 장안신에너지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중국에서 입지를 확보했다. 장안기차는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체 기술을 통해 작년 6월 니켈수소전지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 모델을 개발한 회사로 다음달에는 승용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목할 것은 이 회사가 올 하반기부터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전기차를 리튬이온 기반으로 교체하는 것. 따라서 LG화학의 전지는 장안기차에 하반기부터 납품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 첫발을 디딘 셈이다.
 올해 들어서도 상용차 부품 분야 북미 1위 업체인 미국 이튼에 오는 11월부터 4년간 리튬이온 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전지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상용차용으로 공급 차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시형 전기차 부문에서 국내 전문 제조업체인 CT&T에 적용될 리튬이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성과다. CT&T는 도시형 전기차(NEV)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경찰당국과 순찰용으로 4000여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2012년까지 미국 지역에만 40개의 소규모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CT&T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 상당량의 전기자동차 공급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도시형 전기차(NEV)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50만대 규모에서 2012년 100만대, 2015년 200만대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전기차 시장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실적 발표 IR를 통해 “전기차 전지 공급 계약 추진업체들이 예상보다 빨리 증가하고 있어 올해 계약업체의 수가 기존의 두 배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추가 공급계약도 있을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전지사업 전략은
“2015년 매출 2조원, 세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 세계 1위 전지업체로 발돋움하겠다.”
LG화학을 이끄는 김반석 부회장이 세계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을 향해 내건 목표다.
휴대폰과 노트북PC용 소형 전지시장에서 지난해 거둔 1조3850억원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더욱이 지난해까지 전기차용 전지 관련 매출이 전무했던 것을 고려할 때 첫걸음부터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것임을 내비친 것. 하지만 이는 공허한 목표가 아니다.
 LG화학의 전기차용 공급처가 지난해부터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부품업체인 이튼, 중국의 장안기차, CT&T 등에도 올해부터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유럽과 또 다른 미국 자동차 업체도 공급 계약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차량용 연간 25만대 공급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만 올해 약 300여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에만 4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충북 오창에 세계 최대 차량용 2차전지 양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2013년에는 연간 25만대의 차량에 전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과 휴대폰에 사용되는 소형전지 사업도 세계 시장 3위 진입의 여세를 몰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IIT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LG화학의 소형전지 2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은 13%대로 소니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지난해 매출도 1조3850억원으로 전년대비 83% 가량 성장했다.
#소형전지도 대면적 고용량 제품개발 주력
LG화학은 올해 휴대폰과 노트북용 소형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인 노키아·LG전자·HP·델 등에 대한 공급 물량 확대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트북용 전지의 경우 고용량 전지 조기 출시와 장수명 전지 개발을 통해 노트북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휴대폰용 전지는 스마트폰 등 고급기종 확대에 따른 대면적 고용량 제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각형 월 500만셀, 폴리머 월 300만셀 등 증설 계획도 세웠다.
 대형 전지 시장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지 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전력망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LG화학은 전력저장에 최적화된 고용량·장수명 전지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양극재, 전해액 등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등 주요 원재료 및 제조 설비의 국산화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이진호 장(팀장)jholee@etnews.co.kr
이경민·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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