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솔리니와 차 한잔’을 통해 당시의 무솔리니와 파시스트의 성격, 파시즘의 매커니즘등을 신랄히 분석하였습니다.
본문일부/목차
1.무솔리니와 차한잔에서의 상징이 나타내는 파시즘의 한 모습
2.파시즘의 매커니즘
3.시사점
한편 이 영화는 이러한 거시적인 배경과 함께 파시즘의 성격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암시하고 있다. 첫째 파시즘의 성격은 남성적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건장하고 잘생기며 떡대 좋은 이태리 경찰들을 통해 표현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당시 무솔리니는 혈기왕성하고 근면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만능스포츠맨과 엄청난 체력을 가진 두체의 모습을 전달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과거 1차 대전을 통해 승전국임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이 없었던 이태리 국민들의 치부와 열등감을 자극시켜주었을 것이며, 이태리인들의 신화와 같은 고대 로마의 강건한 병사들을 연상시키며 대중들을 이성적 판단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영웅주의에 빠지게 만들었을 것이다. 둘째, 파시즘의 성격은 로망스적이었다. 이는 히틀러의 독일보다는 무솔리니의 이태리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영화 중반과 초반의 헤스터 여사를 통해 자주 나타난다. 무솔리니를 찬양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오늘날의 팬과 연예인의 관계처럼 탈정치화된 관계양상을 띈다. 실제로도 무솔리니는 자신의 생애가 극적으로 보이도록 많은 선전을 하였으며 이러한 정치인과 수용자들 사이에 끼어든 이태리 파시즘의 로망스적 성격은 파시즘의 두체가 가진 모순성, 잔인성등을 모호하게 흘려 놓는 작용을 하여 영화 속 헤스터 여사가 뒤 늦게 파시즘의 성격을 깨닫게 되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시즘은 전체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파시즘의 심벌마크였던 속간이 권위의 상징이자 동시에 독재자의 힘을 상징하였던 것과, ‘충성, 복종, 전투’라는 당시 이태리의 세가지 슬로건, ‘지도자를 위해, 조국을 위해, 왕을 위해 저 바다 너머로 우리는 영광과 제국을 전파하리라’ 라는 청년 파시스트 찬가의 마지막 구절등은 파시즘이 가진 전체주의적, 군국적, 제국적인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며 이러한 상징과 슬로건 및 파시스트 찬가는 영화의 초반과 중반 내내 상징성을 띄며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가지는 상징과 키워드는 ‘예술성, 즉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왜 전갈족과 엘사 그리고 그 많은 등장인물들이 예술에 목을 메는 이들이거나 예술품 수집가들이며 영화의 결말부분에서 벽화를 지키는 것을 통해 휴머니즘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일까? 내 소견으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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