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 퀘스트9’은 지난 7월 신작이 발매되면서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9편의 시리즈로 총 4700만장을 누적 판매한 이 게임은 ‘포켓몬스터’ ‘파이널판타지’와 함께 일본의 3대 게임 소프트웨어의 위치에 올랐다. 올해 신작은 처음으로 닌텐도DS의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젊은 나이와 미모, 작가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중의원에 당선된 ‘다나카 미에코’와 라디오방송 중 과격한 발언으로 근신 처분을 받기도 한 코메디언 ‘기타노 마코토’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문화 콘텐츠는 단연 수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워레인저’로 알려진 ‘신켄자’와 플레이스테이션3용 액션 롤플레잉 게임 ‘데몬즈 소울’, 그리고 사회고발적 내용을 담은 주말드라마 ‘제니게바’도 단기간에 많은 네티즌의 클릭 수를 모은 검색어가 됐다. 아이돌 출신 여배우 ‘사카이 노리코’가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면서 일본 열도가 떠들석했고, 여자 프로레슬러 ‘덤프 마쓰모토(39)’는 ‘127㎏의 성장일기’라는 인기 블로그로 관심을 모았다. 일본인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찾는 웹사이트는 어디일까. 다국적 인터넷 포털 사이트면서 일본 1위의 검색기업인 ‘야후’가 단연 앞섰다. 전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도 마찬가지. 일본 최대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믹시’는 이들을 이어 3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인터넷서점 및 종합 쇼핑몰 ‘아마존’은 일본에서도 인기다. 최근에는 전자책(e북) 인터내셔널 버전이 일본에 출시되면서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응하는 일본 최대 쇼핑몰 ‘라쿠텐’도 6위에 올랐다. 또 ‘싱글벙글’을 뜻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동영상 UCC 사이트인 ‘니꼬니꼬 동영상’은 시청자가 직접 영상 화면에 코멘트를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핫메일, MSN 등 세계적인 이용자 기반을 갖고 있는 사이트들도 모두 10위 안에 얼굴을 내밀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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