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휴머니즘의 옹호」를 읽고서...
Ⅰ. 책 정보
제목 휴머니즘의 옹호를 읽고
지은이 머레이 북친
옮긴이 구승회
1판 1쇄 펴냄 2002년 8월 25일
Ⅱ. 느낀점
18세기의 계몽사상은 과거의 종교의 일신론적 관점을 버리고 자연세계의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철저하게 합리적인 이해를 추구했다. 이런 계몽사상이 오늘날의 과학 발전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과학발전을 두려워하는 기술 공포론자들에게 저자는 사회 성원들이 생계 수단과 그들의 자유를 행사할 자유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는 가능하지 못하다는 주장을 한다. 단지 과학 발전에 의해서 개인의 자유시간이 증가하게 되었을까 오히려 과학 발전이 개인의 자유시간을 침식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해서 어제의 기술적 쾌거가 오늘날의 장난감 정도의 수준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아폴로 우주선에 들어간 롬의 용량은 오늘날의 아이들의 장난감에 들어가는 것에도 못미치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좀 더 빠르고 더 큰 용량의 새 컴퓨터 모델이 나오면 실질적 필요성 없이 일단 구형 컴퓨터를 갈아치우기에 급급한 사람들은 이런 기술 발전을 뿌듯해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컴퓨터가 2 GHz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 것이다.
이것보다 저것이 좀더 복잡한 기술에 의해 탄생한 것이라면 당연히 보다 많은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이며 더 멋지고 더 편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복잡한 것에 매료되어, 그것들이 우리 삶을 보다 윤택하게 그리고 우리 자신을 좀 더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 자전거를 가진 사람보다 더 자유로울 것이며,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 호출기를 가진 사람보다 더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 진보하고 복잡한 기술일수록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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