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포드 훨훨나는 도요타 자동차업계 2003년도 상반기(4~9) 실적 Ford 신용등급 BBB-로 강등 미국 산업의 상징이자 견인차역할을 해왔던 포드자동차가 휘청거리고 있다.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신차판매 실적에서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에 밀리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더니 급기야 주체할 수 없는 부채 증가로 투자등급 최하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의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2일 1800억달러에 달하는 포드사의 부채를 이유로 투자등급을 종래 BBB-로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투자가능 등급으로는 최하위 단계인데 사실상 뫥塚美 조심하라 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P의 이번 조치는 이미 예견 돼 왔따. 이처럼 포드자동차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것은 만성적인 부채부담으로 신규, 투자를 소홀히 하면서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일본 도요타는 이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317만대를 판 데 비해 포드자동차는 오히려 10.9% 감소한 312만70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현상은 종래 포드 하면 떠오르던 대표 차종들이 죽을 쑤고 있기 때문이다. 중형차의 대표격이었떤 토러스는 96년 현재 모델이 나온 후 소비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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