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의에 대하여..
▒ 지정번호 중요민속자료 제61호
▒ 지정연월일 1979년 1월 23일
▒ 시 대
조선시대 후기
▒ 규모·양식 1점, 복식
▒ 소 유 자 이화대학교
▒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11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청초의는 조복(朝服)의 중단(中單)이다. 조복은 경축일, 정월 초하루, 성절(聖節), 동지, 조칙을 발표할 때, 표를 올릴 때, 왕이 제사 지낼 때 백관들이 왕을 모시고 제사 지낼 때 입는 옷이다. 조선 태종이 관복색(冠服色)을 설치하여 제복(祭服)과 함께 만든 것이다. 초기에는 백초중단(白 中單)이었으나 후기에 청초중단으로 바뀌었다. 말기의 유물은 대부분 뒷트임이 없으나 간혹 뒷트임이 있는 것도 있다.
청초의는 남색이고 명주로 만들었으며 형태는 곧은 깃이고 넓은 두리소매이며 무가 있고 옆선과 뒷솔기가 트여져 있으며, 섶ㆍ수구ㆍ옷단ㆍ트임 부분에 검은 선을 둘렀다. 옷깃 밑 좌우에 홍색 암단추가 달려있고 뒷길 트임과 좌우에 총 3개의 홍색 암단추가 달려 있는데 이것은 매듭단추(숫단추)를 끼웠던 흔적이다. 청초의는 초기에 옷감을 백색 초( )를 사용했으나 말기에는 남색 명주나 사(紗)를 사용하기도 했고 대부분 뒷 트임이 없으나 간혹 트인 것도 있다. 청초의 허리부분 혹은 가슴부분에 앞과 뒤에 홍색 암단추나 숫단추가 달려 있어 상에 달린 홍색 매듭단추를 끼웠다. 홍색 암단추의 존재는 겉옷은 아니다. 이것은 고종사제복(高宗紗祭服,중요민속자료 제62호)의 중단인 청초의라고 본다.
홍색 단추가 없다면 학창의(鶴 衣)로 볼 수 도 있다. 학창의는 예로부터 신선이 입는 옷이라고 하여 덕망있는 도사나 학자들이 입는 옷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초상화를 보면 학자들이 백색 학창의를 많이 입었다. 흥선대원군의 남색 학창의를 착용한 초상화를 보면, 옷깃도 흑색이며 사대(紗帶)를 매었으며 소매는 두리소매가 아니고 넓은 소매의 수구가 끝까지 트여져 있어 흑색선이 끝까지 둘려져 있...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