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가사에 대하여..
▒ 지정번호 보물 제654호
▒ 지정연월일 1979년 2월 8일
▒ 시 대
조선시대 (18세기 전기)
▒ 규모·양식 1착, 불구(佛具) 자수품, 가로 240㎝, 세로63㎝
▒ 재 료
단〔緞〕
▒ 소 유 자 허동화
▒ 소 재 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89-4 사전자수박물관(絲田刺 繡博物館)
자수가사는 가사 위에 수를 놓은 것이다. 가사란 불교의 법복(法服) 가운데 하나로서, 장삼(長衫)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내려 걸쳐 입는 스님의 예복이다.
가사는 범어(梵語)인 카사야(Kasaya)에서 유래한 말로 괴색(壞色)·부정색(不正色)·탁색(濁色)·탁염색(濁染色)·염색으로 번역된다.
가사는 인도에서 사계절의 평상복으로 착용하였는데, 중국으로 전래되면서 불교의식과 법회 때 옷 위에 걸치는 의식용(儀式用)으로 사용되었다. 가사는 삼의(三衣)인 승가리(僧伽梨)ㆍ울다라승(鬱多羅僧)ㆍ안타회(安陀會)를 총칭하는 것으로, 조의 수는 5조에서 25조까지 11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사는 승가리를 뜻하며 9조에서부터 25조까지 있으며, 색은 적혈색 계통을 많이 이용한다. 또 청·황·적·백·흑 등 5대 색을 사용하거나, 시대의 변천과 종파에 따라 달리 규정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갈색·황색·적색 계통으로 굳어졌는데, 갈색계통은 선종, 적색계통은 정토종, 황색계통은 천태종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가사는 길고 짧은 사각형으로 조각들을 4장 1단, 3장 1단, 2장 1단, 1장 1단으로 이어서 장조(長條)를 이루고, 이 장조를 5조에서부터 25조 사이의 홀수에 해당하는 수만큼 모아서 장방형의 포(布)를 이루는 것이다. 이어지는 조각 옷감을 조(條)라고 하고, 그 다음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사방 둘레에 단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를 난( )이라 한다. 사방 네 귀에는 각첩(各帖)이라는 사각 천을 붙이며, 착용 때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끈을 단다. 가사를 착용하기 편리...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