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원인
당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후천적) 요인, 2가지가 있다. 통계에 의하면 부모 모두 당뇨가 있으면 자녀의 당뇨발병률이 약 60% 정도 되고, 한쪽 부모만 당뇨인 경우는 약 30% 정도가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 부모 모두 당뇨가 없는 경우에도 약 10% 정도가 환경적 요인으로 발병한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당뇨를 유발하는 후천적 요인인 스트레스ㆍ영양불균형ㆍ운동부족ㆍ유해독소 축적 등을 피하면 당뇨를 예방할 수가 있고, 반대로 유전적 요인이 없더라도 후천적으로 무절제한 생활을 한다면 당뇨를 막을 수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과 불만ㆍ좌절ㆍ분노ㆍ짜증 등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심신에 긴장과 활력을 주고 외부세력의 위험으로부터 대항하여 안전을 지켜주지만, 과도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부신피질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혈당과 혈압을 높여 당뇨를 발병시키고 면역력이 저하된다. 자율신경계를 긴장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고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ㆍ뇌졸중ㆍ심근경색ㆍ암ㆍ우울증ㆍ치매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영양과잉ㆍ영양부족ㆍ영양불균형
당뇨는 영양섭취가 너무 많아도 올수가 있고, 너무 부족해도 올수 있다. 즉, 5백식품(五白 흰쌀ㆍ흰밀가루ㆍ흰설탕ㆍ흰소금ㆍ흰조미료)과 인스턴트식품 및 육류식품 등, 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의 3대영양소를 과잉섭취 했을 때 당뇨가 유발될 수 있으며, 반대로 섬유질ㆍ비타민ㆍ미네랄ㆍ효소가 부족할 때에도 당뇨가 온다. 또한 이런 여러 가지 필요한 각종 영양소의 균형이 맞지 않았을 때도 당뇨가 올수 있다. 그래서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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