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촌리고분출토금동관에 대하여..
▒ 지정번호 국보 제295호
▒ 지정연월일 1997년 9월 22일
▒ 시 대
삼국시대
▒ 규모·양식 높이 25.5㎝
▒ 재 료
금동
▒ 소 유 자 국유
▒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 국립중앙박물관
나주 신촌리고분출토 금동관은 금동으로 만든 삼국시대의 머리에 쓰는 관(冠)이다. 1917∼1918년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고분군 발굴조사 때 9호분 을관(乙棺)에서 출토된 것으로, 출토유적지는 현재 사적(史蹟) 제77호로 지정되었다.
이 금동관은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외관과 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동관의 외관은 나뭇가지 모양의 입식(立飾) 3개를 테두리에 꽂아 세웠다. 내관은 반원형 동판 2장을 맞붙여 만들어 기본형태는 신라 금관 같으나 입식이 신라관의 출자형(出字形)이 아닌 복잡한 초화형(草花形)이어서 양식상 고식(古式)으로 보인다.
내관인 모자는 전북 익산시 입점리(사적 제347호)와 일본 웅본현 국수정 강전선산 고분(日本 熊本縣 菊水町 江田船山古墳)에서도 비슷한 것이 토 된 바가 있어 백제와 일본과의 문화교류 관계를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영산강 유역에서 독특하게 꽃피웠던 옹관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금동관의 주인은 5세기 무렵 이곳을 지배하던 세력의 최고 지도자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이 금동관이 현지의 토착세력에 의해 제작된 것인지, 백제로부터 하사 받은 것인지에 대하여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은 삼국시대의 것으로 최초로 발굴된 유물로서 보존상태가 상당히 양호할 뿐만 아니라, 외관과 내관으로 구성된 백제 관 형태를 제대로 갖춘 유일한 예로 학술적ㆍ예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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