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원묘출토의복에 대하여..
▒ 지정번호 보물 제672호
▒ 지정연월일 1980년 8월 23일
▒ 시대
조선 숙종 30년(1704)
▒ 규모·양식 남녀 복식류 53점
▒ 재료
섬유류 (비단)
▒ 소 유 자 김 재 호
▒ 소 재 지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 8동 399-10
김덕원묘 출토의복은 1972년 3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화곡동에서 이장 작업을 하던 중 발굴된 김덕원(1634∼1704)과 그의 제2부인인 전주이씨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류 53점이다. 김덕원은 원주 김씨로 인조 갑술(甲戌) 에 태어나 숙종 갑신(甲申)에 사망하였다. 남인의 세도가였으며, 형조판서ㆍ예조판서ㆍ좌의정ㆍ영중추부사를 지냈다. 제2부인인 전주 이씨는 능산군(綾山君) 희(僖)의 딸로 정확한 생몰연대는 알 수 없다.
김덕원 묘와 부인 묘역의 복식이 혼재되어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김덕원 묘에서는 창의류 12점, 단령 2점, 철릭 1점, 답호 1점, 반수의 1점, 바지 1점, 그 외 토수 1쌍, 광대(廣帶) 2점, 복건 1점, 명목(暝目) 1점, 이불류 5점, 기타 옷조각 일부 4점등이 나왔으며, 전주 이씨의 묘에서는 장옷 8점, 저고리 18점, 치마 6점, 웃치마 1점, 여자속옷 1점 등이 출토되었다.
단령이란 조선시대 관리들의 평상집 무복인 상복(常服)을 말하며 둥근 모양의 깃이 있는 포(袍)이다. 옷에 다는 흉배와 허리에 하는 대(帶)로 신분을 구별하였으며, 시대에 따라 깃과 무의 크기와 형태가 조금씩 변화되었다. 김덕원의 묘에서는 단령 2점이 출토되었는데, 그 가운데 1벌은 겉감은 칠보운문단, 안감은 겉감과 보문이 다른 운문단으로 분리되어 제작되었으며, 흉배는 파도가 부딪히는 바위 위에 공작 한 마리가 구름 위로 날고 있는 문양이다. 또한 옷감에 문장이 새겨져 있다. 단령은 이 당시까지도 겉옷은 둥근 깃, 속옷은 곧은 깃으로 따로 제작되어 깃과 도련, 무를 꿰매어 입은 것이 확인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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