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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Review] "뜨는 직종 잡으려면 사이버대학으로 오세요"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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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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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Review] "뜨는 직종 잡으려면 사이버대학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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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요구와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이 만나 사이버대학이 평생교육의 명품 상아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식정보 창출과 국민의 평생교육 참여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상하면서 올해 설립 9년째를 맞는 사이버대학은 한층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가장 큰 장점 외에도 직장일과 학업을 부담 없이 병행할 수 있고 등록금도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업무에 쫓기면서도 자기 계발이나 재교육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사이버대학을 찾는 이유다.
 지난 4월 원격대학협의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연령별로 30대 등록생이 35.1%로 가장 많았다. 20대 후반 등록생이 22%로 뒤를 이었지만 40대 등록생 비율도 19.3%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도 사무직 종사자가 23.3%로 1위를 차지했다.
 한마디로 사이버대학이 20대 후반부터 30·40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의 상아탑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학력별 분포를 살펴봐도 지난 2002년 5.2%에 머물렀던 전문대 졸업자의 등록 비중이 올해 4월 30.5%까지 급증했다. 사이버대학 운영 초창기만 해도 고졸 학생들의 등록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이제는 고학력자들도 재교육·평생교육을 위해 사이버대 문을 속속 두드리고 있다.
 지난 3월 현재 전국 17개 대학, 2개 전문대에 총 8만여명이 재학 중이며 매년 1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19개 사이버대학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2010학년도 사이버대학생 총 5만7233명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2만9293명, 편입학생은 4979명이다. 전문학사는 3599명이다.
 전형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필수전형 요소(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기타전형 요소(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특히 학교별 모집 계획에 따르면 모집인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이는 사이버대학이 직업세계의 빠른 변화에 적절히 부응할 수 있는 재교육기관임을 반영한 것이다.
 선발 인원의 14%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 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도 85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0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의 20% 범위에서 선발이 가능해진 해외거주 재외국민 및 외국인을 포함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선발인원도 3691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첫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원도 평생교육과 학위취득, 경력관리 등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6개 대학이 특수대학원 인가 신청을 제출, 한양사이버대학원 단 한 곳만이 인가를 받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올해 준비했던 내용을 한층 보강해 내년 6월까지 재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그만큼 사이버대학원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대학원에 대한 용이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은 “오프라인 대학에는 없는 실무 중심의 다양한 학과 개설과 갈수록 수준 높아지는 강의 커리큘럼 등으로 인해 이제 사이버대학은 우수한 평생교육의 전당으로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는 사이버대학원에 관심도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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