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행복만큼 모호하고 이상한 게 없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는데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은 그게 그만큼 모호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얼마 전에 난 신문 기사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인의 행복지수’가 세계 102위란다.
재미난 것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나라들의 행복지수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탈리아:66위, 독일:81위, 영국:108위, 캐나다:111위, 프랑스:129위, 미국:150위 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경제력이 높은 나라가 행복하지 않다면 대체 어떤 나라가 행복지수가 높았을까?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 부근의 작은 섬나라인 바누아투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콜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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