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의 역사는 지난 1985년 ‘윈도 1.0’이 출시되면서 시작됐다. 최초 버전인 ‘윈도 1.0’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개의 작업을 한 화면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도스(DOS) 시절 유저는 한 화면에서 단지 하나의 작업만이 가능했다. 그러나 진정한 윈도의 역사는 ‘윈도 3.1’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콘과 버튼을 한 그래픽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텍스트 기반 운용체계(OS)를 사용해 온 유저들이 새 환경으로 이동하는 물꼬를 텄다. 윈도 3.1은 6개월 만에 200만 세트가 팔렸다. 1994년 8월 출시된 ‘윈도 95(코드명 시카고)’는 본격적인 윈도 시대를 알린 OS다. 윈도 95는 32비트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용체계를 목표로 했다. 특히 윈도 95의 바탕화면, 시작 버튼 및 작업 표시줄과 같은 요소들은 이후의 윈도 OS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요소들이다. 1998년 6월 25일 출시한 ‘윈도 98(코드명 멤피스)’은 ‘더 쉽고 더 재미있게’를 모토로 윈도 95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버전이다. 가장 큰 특징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던 당시의 ‘인터넷’에 최적화된 OS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2000년 2월 출시된 ‘윈도 2000(코드명 카이로)’은 개발 초기부터 가정용 운용체계(윈도 9x 계열)와 기업용 운용체계(윈도 NT 기반 시스템)의 통합을 주요 목적으로 일반 사용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운용체계’로 거론되고 있다. 2000년 9월 출시된 ‘윈도 ME(코드명 밀레니엄)’는 처음부터 가정용 OS로 개발됐다. 윈도 9x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인 윈도 ME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윈도 ME는 다음 해 발표된 윈도 XP에 1년만에 신제품의 자리를 넘겨준 비운의 OS이기도하다. 2001년 10월 첫선을 보인 ‘윈도 XP’는 ‘최장수 윈도’이자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OS다. 윈도 XP는 NT 계열의 안정성과 9x 계열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사용성을 결합한 범용 OS로 거듭났다. 윈도 XP는 보안, 신뢰성에 더해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모든 윈도 OS들의 집합체라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XP 발매 이후 6년만에 출시된 ‘윈도비스타’는 기대와 달리 각종 호환성 문제가 제기되며 기업과 개인 고객이 외면해 사실상 실패작으로 전락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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