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대본은 1996년 초연된 김광림 연출의 연극 `날 보러와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실제 사건은 동일범 소행으로 보이는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이다.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부녀자 10명이 성폭행 당한 후 살해되었는데(그 중 8차 사건은 범인이 검거되었으나 나머지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짐) 이 영화에서는 1986년 10월의 두 번째 사건부터 다루고 있다.
잘 익은 벼가 황금 물결치는 가을 들판의 농수로에서 두 손이 뒤로 묶인 젊은 여자의 사체가 발견된다. 현장에 출동한 박두만 형사(뚱뚱해진 송강호)의 눈에는 그저 그런 살인 사건으로 비친다. 현장에서 뚜렷한 물증도 확보하지 못했고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 인근지역 우범자를 찾은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신문을 하고 현장 검증도 하지만 그를 범인으로 단정하기에는 결정적인 그 무엇이 빠져 있다.
그 때 이 사건 수사본부에 서태윤 경장(김상경)이 부임해 온다. 사건을 해결해보겠다고 서울의 엘리트 형사가 자원해온 것이다. 그는 과학수사를 지향하면서 형사의 육감이나 범인의 자백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큰소리친다. 예컨대 용의자의 신발을 가지고 범행 현장 부근에 자국을 만들어 놓는 것이나, 범행의 시나리오를 형사가 용의자에게 주지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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