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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현대 사회와 시민윤리 / 현대 사회와 시민윤리 매일같이 발행되는 신문에 는 정치,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현대사회와 시민윤리.hwp
문서분량 : 2 page 등록인 : fwyou83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9.10.07 /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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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시민윤리 매일같이 발행되는 신문에는 정치, 사회, 경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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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시민윤리 매일같이 발행되는 신문에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세상살이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나는 신문을 훑어보고는 ‘아,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군.’ 하며 신문을 덮는다. 그런 일들이 마치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 어떤 행동 또는 조치를 취하거나 마음으로 그 일들에 동감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때, 그리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만 이루어진다. 내가 사회적 동물이고 싶을 때는 바로 혼자이기가 두렵거나, 혼자서는 결코 무엇인가 할 수 없을 때이다. 그 외의 경우, 나는 나 이외의 것들(그것이 무엇이든 간에)에 매우 무관심해 진다. 심지어는 무관심해지려고 노력할 때도 있다. 노비즘(NOBYISM)이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그 뜻은 나와 매우 관련이 깊다. 나는 나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사회의 수많은 일들에 대해 매우 무관심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수많은 것들이 사회의 모순과 불의에 깨어있는 누군가에 의해 변화되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과거, 무지 때문에 깨어있지 못한 사람들이 모순과 불의에 깨어있지 못하여 대항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의 수많은 현대인들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도 깨어있기를 거부한다. 그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들에 대해 만족하거나 혹은 불투명한 미래를 감수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찌됐든 나 아닌 다른 이들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알지만 나와 상관없는 일이기에, 그러한 것들을 외면하는 것은 결코 드물지 않다. 이것은 어쩌면 이기주의의 개념을 넘어서 ‘정의’의 영역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와 타자는 공동의 중립적인 공간 속의 원자가 아니다. 양자 모두에게 있어서 동일한 의미를 갖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담배 연기로 오염시킨 공기와 그것을 들이마시는 타자와의 관계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이다. 환경이라는 관계 규정은 나와 무관한 타자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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