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유령을 읽고......
프랑스 문화의 이해 시간에 교수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를 계기로 오페라의 유령을 읽어보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책도 워낙 유명하고 뮤지컬로도 많이 상영이 되어 관심은 있었으나 책을 읽어 볼 기회는 없었는데 과제를 계기로 오페라의 유령을 읽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오페라의 유령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으로는 유령이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이었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흉측한 몰골이 되고 평생 사랑하던 여자의 행복만을 빌어줘야 하는 처지가 너무 가엽게 느껴졌다.
내가 제일 유령이 했던 말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말을 `크리스틴 아직도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오` 이 구절이다.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크리스틴을 보내주는 장면에서 했던 말은 다른 어떠한 말 보다도 가슴이 아파왔다.
내가 보는 유령은 처음엔 사랑에 굶주린 아이같았다. 다른 누구보다도 사랑에 대해 간절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크리스틴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가 떼를 쓰듯이 크리스틴을 억지로 납치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보내주는 멋지고 성숙한 사람이었다.
한편 크리스틴은 그 누구보다도 맘이 여리고 착한 사람인 것 같았다.
이러한 성격은 그녀의 대사 ` 바로 그점이 끔직한 거에요...그를 몹시 무서워하면서도 그를 싫어하지 못한다는 것...내가 어떻게 그를 싫어할 수 있겠어요, 라울 저 아래, 지하의 호숫가에서, 내 앞에 무릎을 꿇은 그를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자신을 자책하고, 사과를 하면서, 내 용서를 발고 있는 그를 말이에요.....그는 나를 사랑하고 있어요!`에서 드러나 있다.
그녀는 유령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사랑해서 억지로 납치까지 한 유령을 가엾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하여도 정박 본인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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