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은 계속 진화 중.’ 국내 네티즌의 72.5%는 ‘인터넷은 자체의 질서가 있는 또 하나의 사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과거에 비해 인터넷 정보 신뢰성이 좋아졌다는 응답이 61.5%에 달했다. 인터넷이 질서 있고 신뢰도 높은 공간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실시한 ‘2009 신인터넷 메가트렌드’ 조사에서 인터넷 공간에 질서가 있다는 인식은 우리나라 네티즌이 단연 높았다. 중국이 68.4%, 미국이 63.4%, 독일이 55.6%, 일본이 51.8%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10명 중 7명은 질서가 있는 사회로 봤다. 인터넷에서의 자신과 실제 생활에서의 자신이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내 네티즌 51.8%가 거의 똑같거나 완전히 똑같다고 답했다. 미국(57.8%)에 비해 낮았지만 중국(29.6%), 독일(34.8%), 일본(35.2%)보다는 높았다. ‘어느 정도 다르다’와 ‘매우 다르다’는 응답은 11.9%에 불과해 가상의 공간에서 성숙한 이용 의식이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터넷상의 정보를 얼마나 신뢰하느냐는 물음에 우리나라는 32.9%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이 61.5%로 가장 많았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에 그쳤다. 특히 인터넷상 정보의 신뢰성이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는 인식도 61.5%에 달했다. 이는 중국(44.6%), 독일(37.6%), 일본(34.4%), 미국(46.4%)을 앞서는 것으로 한국 네티즌은 인터넷상 허위 정보나 사실이 아닌 정보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네티즌의 반수 이상인 57.6%가 인터넷 공간의 자정 기능이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자정 기능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61.9%)이 여성(52.6%)보다 높았으며 10대(59.3%)와 30대(63.7%)가 20대(55.3%)와 40대 이상(53.1%)보다 상대적으로 자정기능이 있다고 답했다. 자정 기능이 있다는 응답률은 독일이 71.0%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62.0%, 미국이 59.4%, 중국이 52.8%로 대동소이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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