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하우스 Global 전략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는 살아남을 수 없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한국 기업들 또한 멀리 보는 글로벌화를 이룩해야할 시점이다.
지금 세계는 하나로 통합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선 기업들의 세계화가 필요하다. 패션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인터넷과 TV의 급속한 발달은 전 세계를 하나의 문화권으로 만들었다. 이렇듯 패션의 유행 또한 동질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 패션 기업들은 글로벌 전략아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급성장 중인 「베이직하우스」에 대하여 조사해보고자 한다.
. 사례 선정 배경
아류가 원조를 이겼다. 토종 브랜드로 홍콩 산 브랜드인 「지오다노」의 어설픈 모사품 정도로만 여겨지던 「베이직하우스」가 국내 중저가 캐주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 지오다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지난해 지오다노 매출(소매매출 기준)은 1500억 원대 규모인 반면「베이직하우스」는 1800억 원대로 업계 1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베이직하우스」의 약진은 내수경기 침체로 대부분 패션브랜드가 매출 감소에 허덕이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져 매출 900억원을 올림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났다.
「베이직하우스」는 여세를 몰아 매출 규모를 올해 말까지 2300억 원대(소매매출 기 준)로 끌어올려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겠다고 의욕을 다지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과감한 저가 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폴로티셔츠 한 벌에 9900원, 면바지 1만7900원 등 박리다매식 최저가 정책을 구사한 것이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심리와 맞아떨어진 것. 우종완 「베이직하우스」 사장(39)은 `사실 백화점에서는 아버지들이 가격표에 기 가 죽게 마련`이라면서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매장에서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마음껏 골라보라`고 큰소리칠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대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고 말했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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