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부인전
서론
박씨부인전 은 1636년에 있었던 병자호란을 주된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는 달리 조선의 패배로 끝내지 않고, 부분적이지만 승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처럼 현실을 역전시켜 소설로 꾸민 것은 임진록 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소설에서 결말을 다르게 처리하는 이유는 패배감을 달래고 적개심과 복수심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특히 신비한 힘을 가진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당시 소설 독자층을 이루고 있던 여성들의 흥미와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 소설의 작가와 창작년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내용과 형상적 특성으로 보아 17세기에서 18세기 사이의 작품이라고 추정되며, 숙종 연간에 지어졌을 것이라는 학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당시에는 토끼전 만큼이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의 여성들 사이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남성 사회에 대한 도전 의식을 담아내고 있으며, 박씨 부인의 이야기는 당시 여성들에게 정신적인 위안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 본 발제지에서는 박씨부인전 의 여러 가지 이야기꺼리 중에서 여성영웅이 등장한 소설이라는 점에 맞추어보려고 한다.
본론. 박씨부인전 알아보기..1. 박씨부인전 새겨보기.
박씨부인전 은 한마디로 추녀 박씨가 허물을 벗고 신통력을 발휘하여 호국의 침입을 막아내는 내용이다. 전쟁을 통해 주인공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군담(軍談)소설 혹은 전쟁소설에 포함된다.
박씨전에서 호왕이 조선을 침공해서 인조가 항복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일치한다. 하지만 용골대가 직접 군졸을 지휘해 싸움에 나선 것이나, 박씨가 신통력을 부리는 것 등은 소설 속에서 꾸며진 이야기이다. 또한 이시백이 아내 박씨의 도술과 지략에 따라 움직이도록 하고 여성에게 신비한 힘을 주어 여성의 능력과 지혜를 과시하고 있다. 추녀였지만 앞날을 미리 아는 능력을 갖춘 박씨는 곳곳에서 신통력을 발휘한다. 후에 허물을 벗은 후에는 명실상부한 아내, 며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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