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끝나고 하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됐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더 크기는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용시장 위축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반기보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수가 다소 늘어났지만 대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별 선발 인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많은 취업 정보를 수집해 회사가 원하는 것을 꿰뚫어 응시하는 것이 정도”라며 “취업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많은 기업이 취업박람회를 이용해 실제 채용에 나서고 있어 취업박람회도 채용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준비해 활용하는 게 좋다. 다음은 취업 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제안하는 ‘취업박람회 200% 활용 노하우’다.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어떤 기업이 박람회에 참여하며, 선발 인원은 얼마나 되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보는지, 면접에 자주 등장하는 질문과 방법은 무엇인지도 알아둬야 한다. ◇다양한 이력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채용박람회는 한 장소에서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 때문에 지원 회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이력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 번 작성한 이력서를 여러 업체에 천편일률적으로 제출하다가는 성의 부족으로 탈락의 쓴맛을 볼 수 있다. 유통업체에 지원했던 이력서를 제조회사에 낼 수는 없는 까닭. 지원하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조건 등에 맞춰 이력서를 수정해야 한다. ◇옷차림은 정장차림이 좋다=채용박람회장에서는 현장 면접이 많다. 정장차림은 필수다. ◇취업세미나·면접 클리닉 등 취업 강좌 활용=채용박람회장에서는 취업강좌와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미리미리 자신이 원하는 세미나 시간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또 박람회장마다 설치돼 있는 교육관, 면접관, 정보관 등을 잘 활용하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대비하라=채용을 원하는 업체는 대부분 온·오프라인 박람회 모두 참가한다. 구직자들은 가능하면 온라인을 통해 해당 기업의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다음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하는 게 좋다. 업체들 가운데 현장 면접에서 즉시 채용하는 일도 많다. ◇‘대기업만… ’에서 탈피, 알짜 중소기업에 도전=대규모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많은 구직자는 대부분 대기업을 공략한다. 하지만 기업 인사담당자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돌아오기 일쑤다. 지원자의 행렬이 엄청나기 때문. 따라서 대기업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알짜 중소기업에 도전,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지원으로 ‘적극적인 인재’임을 어필하자=박람회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기보다 각 기업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미리 등록하거나 선 지원하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력서를 낼 때 단순 인물사진보다 동영상을 통해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도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이다. ◇취업 스트레스도 풀고 오자=최근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한 ‘희망 게시판’ 운영이나 이력서용 캐리커처 무료 제작, 무료 인성적성 검사 서비스, 취업도서관, 휴식공간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경품도 받고 취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보자.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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