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업에서 요구되는 팀장 리더십
. 들어가며
남극 얼음 위에서 일생을 보내는 펭귄들이라고 해서 추위를 안타는 것은 아니다.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밤을 지새우려면 더욱 고역이다. 바람을 덜 받고 체온을 교류하려고 빽빽하게 모여서 밤을 맞는다. 다행히도 무리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놈들은 그런대로 찬바람을 덜타기에 잠을 잘 수 있다.
문제는 무리의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놈들은 잠도 못자고 살인적인 해풍에 얼어 죽기 십상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한밤중에 가운데서 자던 놈들과 가장자리에서 바람을 막아주던 무리들이 위치를 서로 교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생(相生)의 자연섭리는 남극바다뿐만 아니라 열대의 바다에도 존재한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이다. 백지장은 혼자 들어도 되지만 회사업무에 백지장은 흔치 않다. 그래서 혼자만 잘났다고, 혼자서 잘 해보겠다고 발버둥을 쳐봐야 팀웍의 저력을 이길 장사는 없다.
이순신은 조선의 영웅이 아니라 세계의 성웅(聖雄)이다. 그가 이룬 17전 17승은 다른 장수들과의 수많은 작전회의의 결과이다. 또한 화약전문, 조선전문, 조류전문의 민간인들이 합세했다. 대표적인 명량해전 역시 현명한 팀웍이었다. 장군은 원균이 버린 13척의 배로 지금의 진도대교 아래에서 돌진해오는 133척(200여척, 333척, 500여척의 다양한 기록)의 왜선과 맞선다. 맨 앞 장군의 배에서 깃발이 오르자 진도와 해남 양쪽 뭍에서 기다리던 의병들이 연자방아를 돌린다. 아녀자들은 강강수월래로 사기를 북돋운다. 그러자 바다 밑에 드리워져 있던 쇠줄이 팽팽해지면서 배밑이 뾰족한 왜선들이 균형을 잃는다. 물살세기로 유명한 울돌목에서 왜선들이 서로 추돌하고 있을 때 뒤에 있던 우리 배들에서 불대포가 발사된다. 또 그 뒤에는 어선 수십척이 군선으로 가장하고 시위하고 있으니 이에 겁먹은 잔류 왜선들은 혼비백산 줄행랑을 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팀웍은 항상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제 회사도 정부도 각종 단체도 모두 팀조직으로 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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