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측면에서의 노동법의 역할
. 들어가며
노동법과 관련해 제기될 수 있는 여러 이슈 중 `자유 또는 규제`라는 쟁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노동법의 기본 성격(이념)을 확인할 때에 검토하는 쟁점이고, `평등과 공정`에 대하여 검토한 후에도 그 전제로 검토할 쟁점이기 때문이다.
우선 자유와 규제 중 어느 것이 우월한 것인가를 살펴본다. 일반적·보편적으로 노동법의 이념을 사용할 수 없어도 `자유`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해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시장경제와 시장원리를 조건으로 자유·효율·경쟁을 분명한 원리로서 주장하는 이른바 `규제완화론`(規制緩和論)은 논리적으로 `자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원리로, 평등·공정을 그 종속변수·보완원리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유시장에서 효율성 있는 경영으로 공정한 경쟁을 실현한다. 물론 경쟁에서의 패자에게도 사회적 구제를 해준다. 이러한 체계를 이루는 이념은 `자유` → `평등·공정` → `보호`의 순서이다. 이러한 논리는 과거와 현재의 노동법에 비추어 볼 때 타당한가를 `규제`와 `노동법`이란 관점에서 살펴본다.
. 규제와 노동법
원래 `규제완화`가 노동법의 이념에 해당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찬성하는 `규제완화`이론은 시장경제와 시장원리를 기본명제, 자유·효율·경쟁의 확보가 기본적인 사회의 편성방향이란 입장에서 노동법의 다양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자신의 자유 이념(ideology)에서 규제완화론을 주장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법률의 인식에 대하여 주장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규제완화를 대체로 부정적으로 논의하였다. 왜냐하면 현재의 입장에서 노동법이 형성된 과정은 `자본주의사회`가 초래한 노동문제를 규제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제가 악(惡)이고, 그 완화가 선(善)이라고 하면 문자 그대로 규제의 체계인 노동법은 그 존재의 근거 자체를 기본부터 ...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