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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와 쌍용의 M&A가능성
위기의 GM대우 어디로 갈 것인가
세계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다음달 1일 미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전했다. 이에따라 GM의 우량 부문은 ‘굿 컴퍼니(Good Company)’로 넘겨져 재활의 길을 걷고, 부실부문은 청산될 예정이다. GM의 파산은 세계 자동차시장 재편은 자회사인 GM대우와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연쇄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GM은 신속한 구조조정 절차를 거쳐 캐딜락과 시보레 브랜드 등의 자산을 새 법인에 넘기고, 정부에서 추가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새 법인은 미 정부가 72.5%, 전미자동차노조의 퇴직자 건강보험기금이 17.5%, 채권단이 10%의 지분을 갖게 되면서 사실상 국영회사가 된다. GM은 내년 말까지 16개 공장을 폐쇄하고 2만1000명 감원, 2400개의 딜러망을 줄이기로 했다. 폰티악 브랜드는 없애고, 허머와 새턴은 팔 계획이다.유럽 자회사 사브는 스웨덴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독일의 오펠은 매각 추진 중이다.
GM은 지난해 일본 도요타에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 1·4분기에는 폭스바겐에도 뒤져 3위로 밀렸다. 브랜드 축소시 순위가 더 처질 가능성이 크다. GM은 1·4분기에 60억달러 손실을 입었고, 매출은 1년 전보다 47%나 급감했다. GM이 미 정부 지원을 얻더라도 제대로 일어나 걸을지는 미지수다. 미 정부가 연비기준 강화를 내건 상황에서 이른 시일내 품질을 높이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 그 사이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차와 중·소형에 강점인 폭스바겐 등 유럽차, 현대·기아차 등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체질 개선 여부가 관건”이라며 “실패한다면 주도권은 해외업체에 넘어갈 것이고, 성공한다면 명성을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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