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기업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 비용 절감을 이끌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 엑츠솔루션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웹하드 솔루션 ‘파워하드’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추세에 맞게 내부자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파일 전송 추적 기능이 돋보인다. 파일을 업로드한 뒤 그 파일을 누가 언제 다운로드했는지 기록되는 등 모든 전송 흔적을 파악할 수 있다. 유통 경로가 드러나 바로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접속자별로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권한을 세분화해 제한하는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이피피에스는 기업의 구매 업무를 100% 웹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전자구매 솔루션 ‘e-SCM Pro V.3’으로 참가했다. 구매 의뢰에서 정산, 벤더 평가까지 전 과정에 고객의 필요를 반영해 만들었다. 국내 기업 환경에 기반해 현업적인 관점에서 구매 업무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의 변수를 고객 입장에서 선택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과정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국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에 통합 전자구매를 구현해 전략 구매를 통한 경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엠에스랩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K-포털 UC’로 참여했다. 이 솔루션은 이용자가 결재를 하거나 메일을 읽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메뉴 항목을 눌러 찾아가지 않아도 휴대폰이나 전화, 메신저, 영상 콘퍼런스, 인트라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기업 내 그룹웨어, 모바일, 전화, 영상전화, 채팅, 팩스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연동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어댑터를 제공하며,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통합해 하나의 경로로 모든 기능과 연계될 수 있게 구성했다. 엑츠솔루션(대표 김대식 www.acts-sol.com)은 보안기능을 강화한 웹하드 솔루션 ‘파워하드’를 출품했다. 파워하드는 구축 비용이 기존 제품보다 적게 들고 파일 전송 추적 기능이 돋보인다. 파일을 업로드한 뒤 그 파일을 누가 언제 다운로드했는지 기록하는 등 모든 전송 흔적을 파악할 수 있다. 유통경로가 드러나 의도적인 정보 유출 시도에 대응할 수 있다. 접속자별로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권한을 세분화해 제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A등급의 접속자는 동영상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없고, B그룹의 접속자는 오토캐드 파일 전송이 불가능한 형태다. 조직 내 직원의 업무성격에 따라 각각 가장 적합한 웹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외부 회사와 자료 공유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엑츠솔루션이 가장 강조하는 점은 이 같은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구축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은 해외 출장 시에도 자료의 업로드, 다운로드를 매우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며 “모든 정보를 자신의 웹 폴더에 저장함으로써 실수로 디스크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뷰-김대식 사장 “웹하드 솔루션의 치명적 결함은 바로 보안입니다.” 김대식 엑츠솔루션 사장은 컴퓨터의 고성능화, 파일의 대용량화, 인터넷망의 초고속화에 따라 웹하드 구축 솔루션이 등장했지만 자료의 불법 공유와 외부 유출의 가능성이 높아 파워하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과 정부기관은 자료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DRM 서버를 별도로 구축하지만 중소기업이나 학교는 가격 때문에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 데이터의 공유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연구기관, 대용량 데이터의 보안 저장이 필요한 금융기관, 데이터의 집중 백업 저장이 필요한 기업 등을 파워하드의 주요 타깃으로 삼아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파워하드 라이선스만 약 5억원 이상이다. 김대식 사장은 “현재 파워하드는 3차 버전으로 기본 웹하드 기능에 가능한 한 많은 보안기능을 추가해 보안 웹하드로 개발했다”며 “향후 고객의 요구사항과 시장의 큰 흐름인 기술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피피에스(대표 우찬호 www.epps.co.kr)는 기업의 구매 현업 업무를 100% 웹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전자구매 솔루션 ‘e-SCM Pro V.3’를 출품했다. 구매 의뢰에서 정산, 벤더 평가까지 전 과정에 고객의 필요를 반영했다.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춰 현업적인 관점에서 구매 업무 전 과정상 발생하는 모든 프로세스의 변수를 고객 입장에서 선택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과정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 제품은 국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에 통합 전자구매를 구현해 전략구매를 통한 경영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구매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통합 DB화를 구현했다. 기업 내외부 사용자가 자신의 업무 특성에 맞도록 필요 화면과 기능을 재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안정화했다는 것이다. 이피피에스 관계자는 “전자구매 솔루션 시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유통 산업을 망라한 제품을 개발했다”며 “구매 현업을 담당하는 실무자의 애로를 반영했다”고 자신했다. ◇인터뷰-우찬호 사장 “전자 구매 솔루션 중 국내 이용자들의 필요에 최적화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우찬호 이피피에스 사장은 국내에 유통되는 전자 구매 솔루션은 대부분 외산으로 현업과 괴리가 있었다며 자사 제품은 국내 사정에 맞춤한 SW라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같은 업종 내 SCM·전자구매 관련 컨설팅 전문업체와 제휴 영업, 기존 고객 대상의 구매 업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대형 그룹사에 구매업무 통합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찬호 사장은 또 “사업 런칭 2년차까지 국내 시장에 안착한 후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겠다”며 “국내시장에서 습득한 다양한 업종의 특화된 수요를 반영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수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우 사장은 올해 3개 고객사를 확보해 1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그는 “현재 출시된 e-SCM Pro V.3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축적된 노하우로 내년에 물류, 수출입 외환 관리, 기업 평가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엠에스랩(대표 배희정 www.kmslab.com)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K-포털 UC’를 출품했다. K-포털 UC는 이용자가 결재를 하거나 메일을 읽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서 메뉴 항목을 눌러 찾아가지 않아도 휴대폰이나 전화, 메신저, 영상 콘퍼런스, 인트라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 내 그룹웨어, 모바일, 전화, 영상전화, 채팅, 팩스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사용자를 위해 연동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어댑터를 제공한다.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통합해 하나의 경로로 연계될 수 있게 구성했고 데이터 보안성을 높였다. 브라우저의 영향을 받지 않는 클라이언트 형식을 지원해 브라우저의 독립성도 높였다. 또 한글뿐 아니라 다른 나라 언어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메뉴도 한글과 영어를 지원한다. 윈도, 유닉스 등 모든 운용체계를 지원해 비즈니스 단계를 최적화하고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움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인터뷰-배희정 사장 “메신저, 인트라넷, 인터넷전화, 모바일, 영상전화 등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기업 내 정보 흐름과 업무 지원을 원활하게 하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사장은 장소, 시간 등 물리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SW의 수요가 높으리라 판단해 K-포털 UC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기존 그룹웨어 구축 및 운영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에서 주최하는 해외 전시 등을 활용해 수출에 나설 것”이라며 공격적 수출 드라이브 계획을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억원이다. 배희정 사장은 “확장된 멀티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디오, 비디오 채팅, 화이트 보드 공유 및 응용 프로그램 공유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통계와 관리 기능을 통해 운영과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의 필요를 앞서가는 제품을 출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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