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포트 - [글로벌 리포트] 검색어로 보는 세계 이슈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090720104622_.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9.07.16 / 09.07.16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0 판매가격 : 3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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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포트] 검색어로 보는 세계 이슈

본문일부/목차
지난주 지구촌 네티즌은 자국 내 스포츠 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검색창에 옮기는 한편, 유명인사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미국에서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집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그림자를 두고 유령논란이 이는 한편, 구글의 컴퓨터 운용체계(OS) 개발 소식에 주목했다. 영국과 독일은 새 시즌을 앞둔 유럽 축구리그의 대형 스타 이적소식으로 뜨거워졌고, 러시아는 최근 개봉된 영화 해리포터 6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위구르족 자치지역의 ‘우루무치’에서 폭력시위가 일어나 극한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공장에서 해고된 한족 노동자가 위구르족을 모함하는 내용을 유포한 것이 발단이 돼 패싸움이 일어나 위구르인 두 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는 비난이 일면서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졌다. 이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발생한 ‘류저우 홍수’도 네티즌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류저우에 쏟아진 폭우로 물이 불어나 도시지역이 물에 잠겼다.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나흘간 계속된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4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일본 열도는 여성 코미디언이자 탤런트인 ‘이모토 아야코’에 주목했다. 다음달 말부터 방영되는 TV 프로그램 ‘24시간 TV 사랑은 지구를 구한다’의 자선 마라톤 주자로 발탁됐다. 지난 5일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여성 주자로서 최연소 최장거리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경제학자이자 정치가인 ‘가와가쓰 헤이타’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사회민주당·국민신당 등 야 3당의 지지를 업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국제 일본문화 연구센터 부소장, 재단법인 종합연구개발기구 이사, 시즈오카 문화예술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테네시 타이탄 소속의 미식축구 선수 스티브 맥네어의 아내 ‘미셸 맥네어’가 미국 검색순위 최상위에 올랐다. 스티브 맥네어는 지난 4일 내슈빌에서 총에 맞아 살해됐다. 간호사였던 미셸은 12년간의 결혼생활이 비참하게 끝난 것을 두고 매우 힘들어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언론접촉을 피하다 지난 11일 미시시피에서 열린 장례식에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전 세계의 애도속에 세상을 떠난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령’이 검색창을 달궜다.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살았던 네버랜드 저택에서 정체 불명의 그림자가 포착된 영상이 유튜브 등에 유포되면서 유령 논란으로 이어졌다. 지난 2일 CNN이 네버랜드에서 잭슨의 형 저메인을 인터뷰하던 중 사람의 형체와 비슷한 그림자가 카메라에 잡혔다. 또 구글의 크롬 기반 운용체계(OS) 개발 소식도 순위에 진입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반영했다. ◇영국=영국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로저 페더러’가 영국 네티즌의 검색심을 불러 세웠다. 세계 랭킹 2위인 페더러는 지난 5일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가진 결승전에서 랭킹 6위의 앤디 로딕(미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3년부터 2007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여섯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5위에 올랐다. 맨유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마이클 오언이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이 됐음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이 전설적인 선수들에게만 허락됐던 이 등번호를 라이벌팀인 리버풀 소속이었던 오언에 부여한 것을 두고 맨유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독일에서는 지난 5일 열린 ‘프랑크프루트 철인 3종 경기’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수영·사이클·마라톤) 경기에서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독일의 티모 브라흐트가 1위에 등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도 4위에 랭크됐다. 지난 7일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호날두를 영입해 큰 관심을 모았다. 호날두는 간판선수의 상징인 9번 유니폼을 받았으며 8만 관중 앞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호날두는 새 시즌을 앞두고 8000만 파운드(약 1620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러시아=러시아의 유명 작가 ‘바질리 아크세노프’가 1위에 올랐다. 아크세노프는 러시아의 지난 50년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즈와 데님을 좋아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부터 뇌졸중을 앓아 휠체어에 의지해오다 지난 6일 7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장례식이 9일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개봉돼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 완결에 앞서 많은 복선이 나타나고 전편보다 다소 어둡고 역동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또 전편보다 더욱 성장한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부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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