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CEO 가운데 삼성과 LG그룹 출신이 전체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신문이 코스닥협회 10주년에 맞춰 협회 지원으로 ‘코스닥상장법인경영인명록(2008년)’에 등재돼 있는 1027개사 1242명 CEO 이력을 파악한 결과, 삼성그룹과 LG그룹 출신은 각각 111명과 71명으로 전체대비 8.94%와 5.72%를 차지했다. 두 그룹 출신 CEO를 합할 경우 14.65%에 이르며 여기에 GS그룹(4명)을 합하면 15%에 육박한다. 삼성·LG와 함께 빅4로 통하는 현대(현대차·현대중공업 포함한 범현대)와 SK그룹 출신 CEO는 각각 47명(3.78%)과 22명(1.77%)으로 빅2와 비교해 크게 적었다. SK는 대우그룹 출신(38명)보다도 수적으로 열세였다. 쌍용과 한화가 각각 12명과 10명으로 두자릿수대를 기록했으며 KT(8명) 코오롱(6명) CJ(5명) 제일모직·효성·GS(각 4명) 등의 순이었다. 삼성과 LG 출신 CEO가 많은 데에는 기술주 위주의 코스닥 시장 특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닥협회 측은 “중공업 등 무거운 산업을 보유한 현대그룹과 달리 삼성과 LG그룹은 기술 중심 계열사가 많아 분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이 상대적으로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출신이 53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디에스엘시디 이승규 대표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이고, 파트론 김종구 대표, 에스에이엠티 성재생 대표는 이사를 역임했다. DM테크놀로지 이장원 대표와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 등은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LG전자(금성 포함) 출신으로는 김영조 나라엠앤디 사장, 성득기 아바코 사장, 박남규 코원시스템 사장 등 3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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