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를 읽고
지은이 김영한, 이영석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가져온지가 2주가 다 되어가도록 처음 10페이지 외에는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던 책이었다. 하지만 한번 시간을 내서 앉았더니 금방 읽어 내려가 버린 책이다.책이 얇고 글씨가 컸기 때문일까 아무튼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다. 야채를 팔아서 어떻게 그렇게 큰 사업가가 될 수 있었을까
우선 이 책의 두서에 처음 나오는 일화는 이영석 사장의 패기를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오징어 장사에게 잠깐의 설명을 들을 후 금방 오징어를 팔아 치워 버렸던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패기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누구나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당장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그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선을 팔 때 일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냉동고이다. 그러나 이영석 사장은 오히려 역으로 신선한 생선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매장에 냉동고 자체를 들여놓지 않았다. 생선의 신선도를 강조하기 위한 새로운 선전 방식이다.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 넘어 버린 역발상이 아닌가 이러한 그의 공격적인 판매방식이 결국 재고 0%를 이끌어 낸다.
또한 고객의 데이터를 기억하고 있다가 정확하게 가려운 곳을 긁어 내는 센스까지! 다쳐서 나오지 못하던 할머니에게 과일 바구니를 보낸 일화를 보면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늘 편하고 즐겁게 일하는 것만은 아니다. 옆에서 바라본 사람들은 이영석 사장과 그 직원들이 그냥 별 어려움 없이 즐겁게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상품을 팔기 위해 스무가지 서른가지의 일을 해야만 하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할 때 그 결과가 더욱 빛난다고 한다. 세상에 위와 같은 진리가 또 있을까 한탕주의,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려는 생각, 멋있는 일..
요즘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것들이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흔히들 직장 얘기를 하면 꼭 맘에 들지 않는 상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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