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종사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가운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꼽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정보 활용이 가능한 ‘접근성’을 그 이유로 밝혔다. 또 국내 기업 10개 중 3곳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나 확산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정보 보안, 서비스 안정성 의구심, 표준 부재 등의 우려 역시 아직까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IT전문 조사기관 K리서치가 전자신문이 최근 개최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토리지 가상화 콘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식 및 이용 의향조사’(응답자 419명)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가운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38%로 가장 높은 이용 의향을 보였다. 하드드라이브 백업 온라인 사이트가 19%로 그 뒤를 이었고, 웹메일 서비스(16%), 온라인 사진저장(9%), 유료 온라인 컴퓨터 파일 저장(6%) 순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이유로는 어디에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컴퓨터가 고장나도 정보를 잃지 않으므로(20%), 쉽고 편리해서(17%)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사용자 인식은 미국과는 사뭇 다른 결과라 주목된다.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현황(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2008 Survey)을 살펴보면, 웹메일 서비스가 56%로 가장 널리 보편화된 서비스로 나타났고, 온라인 사진 저장이 34%,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은 29%의 비중을 보였다. 이용 이유도 쉽고 편리하다는 답변이 51%로 가장 큰 비중을 보여 국내와 상당한 인식차가 드러났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하드드라이브 백업 온라인 사이트의 활용률은 5%에 그쳐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렸다. 아직까지 국내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쉽고 편리한 기능보다는 정보의 접근성, 활용성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 가운데 32%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답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장점에는 46%가 사용도가 낮은 IT자원 운용비용 절감을 꼽았다. 그리고 필요 자원의 선택적 구매와 사용량에 기반을 둔 비용 지급이라는 답변이 25%에 달했고, IT 자원 변화에의 신속한 대응이란 답변이 20%로 나타났다. 반면에 주요 데이터와 정보 노출의 보안 문제에 41%가 우려를 나타냈고, 기존 인프라 교체에 따른 비용 문제와 정확한 ROI 산정의 어려움을 지적한 비중도 23%에 달했다. 이 외에 서비스 안정성(18%), 표준의 부재(15%) 등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문의 (02)2168-9475 이강욱 연구기자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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