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구개발사업 지원 및 관리 업무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될 연구사업관리전문가(PM:Program Manager) 중 7명을 공모한다. 오는 26일 출범할 한국연구재단은 연구관리 효율화와 선진화를 위해 PM의 권한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어서 학계와 연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설립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한국연구재단의 7개 분야 PM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PM 모집은 연구재단에서 활동하게 될 총 21명의 PM 중 기존 재단에 있는 PM을 제외하고 새롭게 신설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PM 모집 대상은 △인문사회연구본부장 △역사철학단장 △법정상경단장 △문화융복합단장 △의약학단장 △융합과학단장 △녹색기술단장 등 7명이다. 연구재단은 최고 전문가로 PM을 선발하고, 이들 PM이 선진형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시스템을 확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PM은 해당분야 연구사업에 대한 △연구기획 △과제선정 △진도관리 △결과평가 △성과관리 등을 전 주기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의 5%를 PM이 직접 선정하는 등 최종 선정 권한도 갖게 된다. 권한이 강화되는 만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과부에 외부평가위원회를 설치해 PM의 활동을 평가하게 된다. PM의 임기는 2년이며, PM 역할을 하면서 기존 연구사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반상근제도 도입했다. 최고 전문가로 선발하는 만큼 지원자격도 까다롭다. 응모자격은 본부장급의 경우 박사학위 소지자로 연구 또는 연구행정경력이 20년 이상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로 해당 분야 연구 또는 연구행정경력이 25년 이상인 전문가다. 단장급은 해당 학문 분야의 주요 대형연구과제 책임자 또는 우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수준에 준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둔 박사학위 소지자로 연구 또는 연구행정경력이 15년 이상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로 해당 분야 연구 또는 연구행정경력이 20년 이상인 전문가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19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3배수로 압축하고 이달 말 이사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한국과학재단(www.kosef.re.kr), 한국학술진흥재단(www.krf.or.kr),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www.kicos.or.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19일 오후 6시까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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