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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대학축제에 관하여 논하라.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대학축제에 관하여 논하라.hwp
문서분량 : 7 page 등록인 : snsdhwjd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09.05.31 /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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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대학축제에 관하여 논하라.
[이용대상]
본문일부/목차
목 차

1. 서론(대학 축제 문화의 변천사)

2. 대학 축제의 의미

3. 세계 각국 대학들의 축제 문화

① 미국 - 지역봉사에 초점 / 학교와 학생 다함께 준비
② 일본 - 동아리와 학회 양축 / 학생자치활동 경연장
③ 중국 - 거교적 행사 없고 단과대별 학술제 위주
④ 독일 - 순수학술행사 중심 / 지역축제와 병행
4. 결어-대학 축제의 나아갈 방향



1. 서론(대학 축제 문화의 변천사)
▶ 대학 축제 문화의 시작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학 축제 문화의 변화 양상을 통시적으로 접근해 보았다.

◇ 50-60년대 → ‘축전’의 시기
대학생이 희소했고 엘리트계층에 속한 만큼 축제 또한 대학인만의 특수문화적성격이 강했던 시기다. 축전이란 명칭을 썼던 데서도 드러나듯이 행사적 성격이 강했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 여왕대관식 등이 있었고 단과대별 특별경연대회, 무용, 촌극 등 오늘날 대학축제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라톤, 포크댄스, 가장행렬 등의 오락위주 행사와 학술제가 등장했다. 외부인사 초청, 학술강연회 발표회 등이 1960년대 후반에 자리 잡았다. 대학문화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한 모색의 시기라 할 수 있다.

◇ 70년대 →`낭만과 전통계승`의 혼재 시기
학술제, 예술제, 체육제 등 축제의 기본적 면모가 갖춰졌다. 학술적 기념행사보다는 오락성 행사들이 차츰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대중문화가 캠퍼스에 침투하면서 쌍쌍파티등 단순히 흥미를 위주로 한 `내용없는 화려한 축제`에 대한 반성이 제기됐다. 서구문화의 낭만성과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이 서로 양립했던 시기다. 비정치적 축제가 전환, 정치성이 가미된 것은 1975년 ‘10월유신’ 전후부터이다. 그간의 오락적 행사에 대한 회의가 대두하면서 민족성, 민주성 회복이 각 대학 축제의 화두로 등장했다. 70년대는 대학축제가 지녀야 할 정체성에 대한 모색과 함께 `우리 것을 찾자`는 모토가 강하게 제기된 시기였다.

◇ 80년대 → ‘시위와 투쟁`의 시기
광주민중항쟁으로 시작한 80년대는 축제의 낭만성이 거세된 연대였다. 축제는 공동체 정신을 통해 집단적 저항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실현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념실현의 행사성격`이 강했다. 비록 예전의 오락프로그램이 잔존했지만 대세는 아니었고 낭만과 오락은 사치를 뛰어넘어 죄악으로 간주되던 시기였다. 이때부터 축제의 의미부여에 대해 입장별로 견해를 달리하며 양극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축제는 대부분 반군부정권 시위로 끝나기 일쑤였다. 탈춤 마당극, 노래극, 풍물등이 축제의 ‘단골 레퍼터리’였다. 80년대는 다양성은 위축된 반면 공동체 문화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치열했던 시기였다. 반면 획일주의 문화의 위험성이 배태된 시기이기도 하다.

◇ 90년대 →`대동제` 공동체의식과 다양성의 충돌시기
80년대 중후반 싹트기 시작한 ‘대동제’란 용어가 캠퍼스 축제의 공식용어로 자리 잡았다.`신세대`라고 하는 새로운 세대가 출현하면서 감수성의 충돌이 빚어졌다. 대동제라는 `모두가 하나 되자`는 용어와 어울리지 않게 이 시기의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80년대의 `정치의 시대는 가고 90년대 문화의 시대가 오도다.`가 정확한 모토인 셈이다. 강연회나 학술행사는 흥행 면에서 초토화된 스코어를 보이는 반면 연예인 초청공연, 장터, 쌍쌍 파티 등 오락성 행사는 암표 노숙을 불사할 정도로 성황이다. 시대적으로 대학인도 예전의 엘리트의식에서 벗어났고 오직 `재미`란 단어로 대중문화와 대학문화가 일원화되는 징후가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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