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권주의와 반전평화운동
들어가며
`당신은 평화를 원하는가 `
이러한 질문을 던졌을 때 아니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런 때 평화와 인권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당위적인 가치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질문을 조금 바꿔서 `당신은 평화 실현을 위해 전쟁을 반대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내지는 `전쟁은 필요악이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을 것이고, 어떤 이는 심지어 `필요하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한다. `평화군축`을 이야기한다면 `우리나라가 통일된 후라면 모를까 아직은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쟁은 결코 평화의 수단이 될 수 없다. 다만 국가의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범죄`이자 `폭력`일 뿐이다. 실제로 전쟁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은 여성, 장애인, 노약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고, 그것은 결코 `누가 누구를 지켜주는 전쟁`이 될 수 없다. 소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해자가 되는 것이고, 그것은 직접적으로 포탄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 수도 있고 `안보`의 이름으로 사회적 기본권들이 침해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당신은 평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반전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고 보편적인 가치인 것 같지만, 그것에 대한 실천은 항상 그 사회적 권력으로부터, 다수로부터 배척받아왔음을 기억해야한다. 단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 베트남 전쟁이 격렬해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전개된 반전 운동을 생각해보자. 반전운동가들은 사회에서 배척당했고 탄압받았다. 그것은 반전운동이 그만큼 국가권력의 부조리를 단면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며, `국가의 이익` 혹은 `안보`의 이름 앞에 우리의 보편적 인권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반전평화운동의 개념
- 전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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