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은 유명한 주리론 철학파 대가이자, 주리론 창시자이며 율곡 이이는 저명한 주기론 철학파의 대가이자, 주기론 창시자이다. 그들은 서로 다른 곳을 지목했지만 결과적으로 가고자 하던 곳은 `같은 곳`이었다.
퇴계 이황은 유학에만 전념할 것이 아니라, 유학을 실학에도 적용해보고 실생활에 적용하고 유학 외에도 실학 같은 실용적 학문을 연구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후 퇴계 이황이 죽은 뒤 율곡 이이는 그의 말이 옳다며, 유학과 실학의 가치를 동등하게 놓음으로서 실학 연구에 밑바탕이 되게 하고 퇴계 이황의 소원을 이루어냈다.
또한 퇴계 이황은 십만대군 양병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많은 자신의 제자들의 의견에 부딪힘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서둘러 생을 마감하였다. 하지만 그와 대담을 나눈 율곡 이이는 그의 뜻을 알고는 긴 장문의 글을 올려 `십만대군 양병설`을 주장하여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같은 유학자이자, 실학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라 생각되는 바이고, 그들은 나라를 걱정했던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었으며 벼슬을 탐닉하지 않고 군주를 보필하는 자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이었다. 또한 그들은 하나의 학파를 이룬 대가였다.
차이점
이황의 이기론
`사람의 마음에 갖춘 것을 분별하여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선생은, `하늘이 사람에게 명(命)을 내려 줄 때 기(氣)가 아니면 이(理)를 붙이지 못하고, 마음이 아니면 이(理)와 기(氣)를 붙이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 사람의 마음은 비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하여 이기(理氣)의 집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理)는 사덕(四德)의 이(理)로 오상(五常)이 되고, 그 기(氣)는 음양오행의 기(氣)이므로 기질이 되었으니, 이렇게 사람의 마음에 갖춘 것은 모두 하늘에 근본을 둔 것이다. 그러나 이른바 오상(五常)은 완전히 선하고 악한 요소는 없으므로, 그 나타나게 되는 모습인 사단(四端)이 또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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