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
목차
.서론.본론 .결론
.서론
그리스는 폴리스라고 하는 150여 개의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기원전 500년경에는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대표적인 폴리스로서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즉 아테네는 경제력, 스파르타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상이한 체계로서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폴리스가 서로 충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의 적, 페르시아의 침입 때문이다. 당시의 페르시아는 오리엔트 세계를 통일하여 지배하고 있는 대제국이었다. 그들은 기원전 6세기에 아케메네스 왕조하에서 무력으로 오리엔트를 통일했는데, 동쪽으로는 인더스 강 유역, 서쪽으로는 리비아 사막이나 소아시아까지 영토를 확장했다. 페르시아제국은 화페를 발행하고 전 국토에 국도를 개설했으며, 중앙관리를 파견하여 반란을 방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페르시아전쟁 당시의 통치자였던 다리우스 1세는 다수의 민족을 훌륭하게 통합하는 정치력을 발휘하여, 행정제도를 완성하고 방대한 지역을 지배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세력을 그리스로 뻗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전쟁의 원인을 보면 크게 경제적인 원인과 종교적인 원인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경제적인 원인을 살펴보자. 당시의 경제 중심지는 에게해였다.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입장에서 소아시아 서해안과 그리스 본토 사이에 있는 에게해를 누가 제패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종교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조로아스터교를 믿고 있던 페르시아인들은 자신들의 신이 인간과 비슷한 인격을 가진 그리스의 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 페르시아인들은 우월한 신을 믿고 있는 자신들이 그리스를 지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가 겹쳐져 동양세계와 서양세계의 최초의 충돌이었던 페르시아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이 되었던 것이다.
.본론
전쟁은 페르시아에서 가까운 소아시아의 해안 일대에 있는 그리스의 식민폴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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