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시대 (감독 에릭 간디니 Erik Gandini)
약 300만년전부터 이어져 온 인류는, 오늘날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인간은 그 물질적 풍요와는 반대로 과거보다 더 심한 정신적 공허감에 휩싸이고 있다. (산업혁명의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스템에 의해서 수 많은 상품들이 쇼 윈도우에 진열되고 있으나 그와는 다르게 종합병원의 정신과에는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었다.) 그렇다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안정과의 상관관계에는 우리의 통념과는 다른 그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영화 “과잉시대”에서 감독은 그 인과관계의 가장 큰 첫 번째 요소가 자본주의체제에서 오는 “소비지향주의”라고 일컫는다. 이것은 “쾌락원칙”에 의거하게 되는데- 육체적쾌락(소비함으로서 얻어지는 쾌락)은 일정량이상 충족되면, 더 큰 쾌락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이것은 다분히 소비지향적인 우리의 삶(물욕)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성욕, 성취욕과 같은 가시적(육체적) 욕망의 모든 분야에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육체적(가시적)쾌락으로 행복감을 충족시킬 수 없다.
두 번째로 자본주의는 모든분야에서 효율성과 합리성을 우선시 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효율성과 합리성에 맞추어 행동하게 되며- 개별적인 면을 버리고 획일화 되어간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관료제”를 들 수 있겠다. 그것은 산업혁명 초기에 고안된 것으로 효율성과 합리성을 증대시키며 동시에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대표적인 시스템이다.(영화 모던타임즈의 예) 현재의 우리또한 그 관료제의 기본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자본이라는 것이 효율성과 합리성에 맞물려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에 있다. 또한 과잉시대에서 나온, IT산업의 예도 들 수 있을 것이다. 휴대폰과 B.P와 같은 것들은 인간을 편리하게 하기위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인간을 구속하고 있는 실정이 되어버렸...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