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영언 (靑丘永言)
조선 영조 때의 가인(歌人) 남파(南坡) 김천택(金天澤)이 편찬한 가집(歌集). 필사본. 1권 1책. 현재까지 전해지는 가집(歌集) 중에서 편찬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방대한 것으로 해동가요(海東歌謠) 가곡원류(歌曲源流) 와 아울러 3대가집으로 꼽히는 책이다.
이 책의 제1차 초고가 완성된 때는 1727년(영조 3), 제1차 수보(修補) 완료는 1728년, 제2차 수보를 마친 때가 1732년으로서, 이 때에는 상당한 시조가 증보된 듯하므로 실제 완성된 시기를 1728년으로 본다.
조선 영조 때인 1728년(영조 4) 가객(歌客) 남파(南坡) 김천택(金天澤)이 편찬한 가집(歌集). 1권 1책. 필사본. 고려 말엽부터 편찬 당시까지의 여러 사람의 시조를 모아 1728년(영조 4)에 엮은 고시조집이다. 해동가요 가곡원류 와 함께 3대 시조집의 하나이다. ‘청구’는 본래 우리나라를 뜻하는 말이고, ‘영언’은 노래를 뜻한다(歌永言)는 말이다.
청구영언 은 책이름이 동일하지만, 제각기 특색을 지니며 내용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원전으로 추정되는 진본에 수록된 작품수는 580수이다. 편성내용은 본내용을 중심으로 앞에는 정윤경(鄭潤卿)의 서문과, 뒤에는 김천택 자신의 자서와 마악노초(磨嶽老樵)의 발문으로 되어 있고, 본편은 13항으로 나누어져 있다.
◆ 효
鄭澈 訓民歌(16-1)
아바님 날 나흐시고 어마님 날 기르시니
두 分 곳 아니면 이 몸이 사라시랴
하 튼 恩德을 어듸 다혀 갑 을고
현대어 해석
아버님께서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께서 나를 기르시니
부모님이 아니시었다면 이 몸이 태어나 살 수 있었을까
하늘같이 끝이 없는 은덕을 어떻게 다 갚으오리까.
⇒ ‘훈민가’ 중 한 부분으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시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까지 끝없는 사랑을 받는다. ‘하 튼 恩德을 어듸 다혀 갑 을고’ 라는 구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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