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RICs의 의의
BRICs는 거대신흥시장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네 나라를 의미하며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는 BRICs가 2050년이면 G6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BRICs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도미니크 윌슨(Dominic Wilson)과 루파 푸루쇼사맨(Roopa Purushothaman)이 2003년 10월 발표한 투자전략보고서인 `BRICs와 함께 꿈을 2050년으로 가는 길(Dreaming With BRICs The Path to 2050)`에서 만든 신조어이다.
BRICs가 큰 이변이 없이 성장한다면 이들 국가의 총 경제력은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2025년에는 현재 세계최대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소위 G6의 경제규모에 50%에 이르고 2050년에 가서는 BRICs가 미국, 일본과 함께 G6를 구성하게 되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BRICs가 많은 인구와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고성장으로 선진국을 추월할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RICs의 인구 비교 (2002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BRICs세계1.71.510.212.625.960.6
BRICs는 각 대륙 최대의 국가라고 할 수 있으며 선진국을 제외한 고성장 기능 국가로서 브라질은 인구가 미주에서 최대,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최대, 중국은 세계 최대, 인도는 인도대륙의 최대국이다.
또한, BRICs는 현재 국민총생산이 상대적으로 저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견실한 제조업 기반을 구비하고 있는 국가들로서 경제의 개방과 자유시장경제의 확립, 적절한 경제정책 집행, 그리고 제도 정비가 구비되면 급속한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들 국가는 과거 오랜 기간 사회주의 정책의 강력한 시행이나 수입대체 위주 정책으로 인해 자유시장경제와 교역이 주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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