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본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는 현대 영국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였던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에 쓴 미래 사회를 묘사한 공상적 우화 소설이다. 올더스 헉슬리는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며 생물학자였다. 과학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으면서도 과학의 진보와 그 이기적인 오용에는 회의를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멋진 신세계’라는 제명을 아이러니하게도 셰익스피어의 『폭풍우(Tempest)』에서 취하였다. 과학의 발달과 과학에 대한 아름다운 몽상에 취한 인간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멋진 신세계』에서, 그는 혼란과 무질서 위에 기초한 낙관적 진보주의자들, 다시 말하면 이기주의적인 엉터리 진보주의자들을 배격한다.
이러한 사상적 기초 위에 쓰인 『멋진 신세계』읽으며 내가 주로 초점을 두었던 부분은 멋진 신세계가 운영되는 ‘시스템’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멋진 신세계는 완벽한 효율성을 지닌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과학기술의 발달을 빌어 ‘디캔팅(태아가 병에서 나오는 과정)’ 될 때부터 지배 계급에 속하는 알파, 베타와 피지배 계급에 속하는 감마, 델타, 엡실론과 같은 과학적인 계급체계를 가지고 태어나고 이 사람들을 그들의 계급에 따른 능력에 따라 기계의 부품처럼 사회의 곳곳에 배치된다. 한번 일자리에 배치된 사람들은 그저 한 평생 똑같은 일만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수면 교육과정에서 끊임없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의해 주입되고 조절되는 행동 양식들이다.
“… 나는 베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감마나 델타보다는 훨씬 더 좋습니다. … 그리고 엡실론들은 더욱더 나쁩니다. 그들은 너무나 어리석기 때문에…” “눈 뜰 때 까지 그것을 40~50번 반복합니다. … 일주일에 3번 120번씩 3개월 동안….” (p. 55~56)
엄청난 반복을 통해 세뇌 당하는 그들은 자신들의 의식이나 행동에 전혀 의문을 갖지 않고 그저 따르기만 한다. 과연 이렇게 사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물론 대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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