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라고 하는 일은 항상 내게 큰 부담감으로 느껴진다. 책을 읽는 것을 그다지 즐겨하진 않지만 간혹 꼭 읽고 싶은 책을 읽게 되면 내게 남는 것이 많고 생각이 많아지고, 다시금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때문에 되도록 좋은 책을 읽고 나면 뿌듯해진다. 하지만 레포트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첫 문장부터 막히게 된다. 더 잘 쓰고 멋진 말들을 인용하여 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한 책을 읽은 후의 내가 느낀 감동과 교훈 등을 틀에 박힌 문장으로 쓰게 되면 말이나 글로 형용할 수 없는 내 감동이 작아지는 것 같고 왠지 꾸미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레포트는 달리 감상문이라 할지라도 일기 형식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느낀 그대로를 그냥 술술 적어 보려 한다.
처음 책을 선정 할 때 이왕 읽을 거 좀 더 감동 있는 책을 읽어서 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 위주로 고르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싶었는데 대출을 하고 몇 달을 반납하고 있지 않아, 전에 사려던 책과 함께 인터넷서점을 이용하여 싼 가격에 책을 구입하였다. 미셸 투르니에의 ‘일곱 가지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라는 책처럼 읽기 쉬우면서도 그 내용 속에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었다. 내용은 일곱 가지 이야기로 짧고 재미있게 그려졌지만 겉으로 대충 읽어 내려가기보다는 그 내용 하나하나에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이나 감동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책은 읽기가 쉬워서 좋았지만 그렇다고 그 속의 내용이 쉬운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내가 평소에 알고는 있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고 지금의 성인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새록새록 느끼게 되었다. 일곱 가지 이야기들 어느 하나 버릴 수 없고 항상 되짚어 보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요즘 내 상황이나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이야기는 처음 나오는 ‘피에로 밤의 비밀’과 ‘아망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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