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 날짜를 밝히고 쓴 편지글 소설이다. 제1부는 1771년 5월 4일부터 시작하여 같은 해 9월 10일까지이며 제2부는 1771년 10월 20일부터 1772년 12월 20일까지의 사건을 시종 베르테르가 빌헬름이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로 쓰여졌다. 괴테는 1772년 베츨러에 가서 고등법원의 견습 원이 되었는데 이곳에서 친구 케스트네르의 약혼자 샤를 로테 부흐를 알게 되어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괴테는 단호한 결심으로 베츨러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는 샤를 로테 부흐에게 쉼없이 편지를 썼던 것이다. 베츨러에서 4개월 동안의 생활을 회상하면서 편지를 쓰는 동안 괴테는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베츨러에서 알게 된 한 친구의 자살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신학자인 예루살렘이라는 친구는 한 친구 부인을 사랑한 것이 비극을 낳게 된 것이다. 예루살렘의 죽음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쓰게 된 동기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괴테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가 겪은 것이 아니고는 작품을 쓰지 않았다. 이러한 창작 태도는 영국의 셰익스피어와는 정반대였다. 셰익스피어는 이미 있었던 옛 전설을 바탕으로 재창조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괴테는 마치 바람둥이처럼 수 많은 여인들과 염문을 뿌렸지만 이 여인들이 괴테 문학의 원천이 되었던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은 사랑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괴테처럼 자신이 겪은 사랑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으로 창작한 작가는 드물 것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 다시 읽어도 감동이 오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베르테르, 아니 괴테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에서 쓴 장문의 편지는 어느 부분을 읽어도 쉽게 빨려들어 간다. 그리하여 나 자신이 어느새 베르테르가 되었다가 로테가 되는 등 작중 인물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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