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 흡입마취
. 들어가며
전신마취제는 중추신경을 가역적으로 억압시켜, 의식과 감각 특히 통각을 일시적으로 소실시켜 외과적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약물로 근육이완과 반사소실도 일어난다.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전신마취제는 크게 흡입마취제와 정맥마취제로 구분한다. 전자는 주로 폐포를 통해 흡수 배설되며 그 면적이 대단히 넓어 마취의 깊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반면, 후자는 약물을 정맥내에 주사하므로 마취의 깊이 조절이 힘드나 마취 유도는 빠르다.
따라서, 흡입마취의 Canine에서의 사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 전신마취의 기전
전신 마취는 진행성 하강 마비로 중추신경을 억압시킨다.
대뇌피질(cerebral cortex)-- 기저핵(basal ganglia)-- 소뇌(cerebellum)-- 척수 (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Or, 대뇌피질-- 중뇌(midbrain)-- 척수-- 연수)
. 전신마취의 경과
) 제1기(stageI) 진통기
(1) 흡입마취 시작 - 의식을 상실하기 전까지의 기간
(2) 대뇌피질의 마비로 의식이 몽롱해진다.
(3) 사지는 굳고, 혈압이 약간 상승하고, 맥박이 다소 빨라지고, 불규칙해진다.
(4) 동공이 커지나, 안구운동은 자의로 조절된다.
(5) 의식이 있고, 모든 반사가 존재하나 통각만 상실하므로 발치, 농양절개 혹은 분만 에 활용한다.
) 제2기(stage II) 흥분기 또는 섬망기
(1) 의식상실 - 외과적 마취기 시작될 때까지의 기간
(2) 억압 중추가 마비되어 상대적으로 흥분상태를 나타낸다.
(3) 동물은 바둥거리며 마취 마스크를 벗어버리려고 애쓴다.
(4) 호흡은 불규칙하며, 동공은 확대, 골격근의 긴장도는 증가.
(5) 제2기를 될수록 빨리 넘기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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