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 구하기 감상문
. 《애덤스미스 구하기》 작품개관
국부론의 저자, 경제학의 아버지,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인 애덤 스미스(1723~1790)가 되살아나 자본 통제가 극에 달한 현대 경제의 실상을 본다면 어떤 진단을 내릴까. 이런 상상력을 토대로 쓴 가상소설이다. 국부론에서 스미스는 국부 증진의 지름길은 자유경쟁에 의한 자본축적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설명하면 스미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론자로만 비춰지게 된다. 그러나 국부론의 모태로 스미스가 1759년에 쓴 ‘도덕감정론’에는 신뢰와 도덕, 정의와 양심이 꽃피는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불신과 도덕불감증이 횡행하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뢰와 도덕성을 주장하는 애덤 스미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마치 적진으로 들어가 라이언 일병을 구해내는 일만큼 어려운 일처럼 들린다. 부(富)가 행복의 근원인가, 생산에서 자본과 신뢰의 역할은 무엇인가, 도덕적 해이가 왜 발생하는가. 이같은 철학적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인 미국 리치먼드 대학의 와이트 교수가 꺼내든 수단은 소설 형식이다. 스미스의 경제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저자는 소설의 주인공인 경제학자 리처드 번스와 시대를 뛰어넘어 부활한 스미스 사이의 대화를 통해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뉴스를 하나씩 파헤치고 있다.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소재는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경제, 사회적 현안들. 스미스의 언명에서 해결의 열쇠를 모색한다. 스미스라는 창으로 현대를 보는 셈이다. 하지만 근대인의 욕구(이기심)를 경제행위의 긍정적 동기로 보고,‘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의 역할이 강조된‘국부론’보다는 사람들과의 공존, 공감대를 형성하는 비즈니스 행위를 강조한‘도덕 감정론’에 많이 기대어 있다. 새롭게 경제행위의 공공성을 강조한 ‘윤리 경영’을 화두로 내세운다. 그러면 먼저 현 시대적 상황하에서의 도덕감정론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본 후 인간의 행복과 ...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